영화 강철비
By 편하게 말하는 공간 | 2018년 1월 4일 |
![영화 강철비](https://img.zoomtrend.com/2018/01/04/c0215061_5a4ddecee5aa9.jpg)
@영화 강철비 사실 별로 기대안했는데, 평이 좋길래 보게된 영화 내용은 북한에 쿠테타가 일어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남북 분단에 대한 이야기와 북한의 핵, 그리고 그에 따른 미국,중국,일본의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저런 일들이 일어날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결말은 솔직히 저렇게 해서 평화가 유지될수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영화니까 그러려니 하는걸로영화자체는 많이 늘어지는 부분도 없고 지루할틈없이 봤다. 중간중간 환기시켜주는 부분들도 적절히 들어있고,남북이야기라고 하면 너무 신파적인 영화는 아닐까 싶었는데 그런부분도 있지만, 거부감들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정우성 대표작이 될만한 연기였다는데 생각해보니 정우성배우 나온 영화,드라마를 한번도 본적이
영화 '컨택트'가 보이는 3 개의 한계 (번역)
By 잡동사니 | 2017년 8월 27일 |
![영화 '컨택트'가 보이는 3 개의 한계 (번역)](https://img.zoomtrend.com/2017/08/27/c0207982_59a2b7d3650e7.jpg)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에, 제러미 레너와 포레스트 휘태커가 힘을 보탠다. 게다가 테드 창 원작이면, 이것은 빗나갈 리가 없다.이것이 영화 「컨택트」를 보러 가기 전의 솔직한 기분이었다.그러나 한가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 있었다. 감독이 드니 빌 뇌브인 것이다. 이 감독은 수상한 놈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 풍경을 잘라내면서 그 평온함에서 점차 보는 사람의 불안을 더해 간다. 순수한 영상 작가인 것이다.휴 잭맨 주연의 '프리즈너스'는 딸의 실종 즈음 서서히 상궤를 벗어나게 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낸다,이 영화에서 형사 역이었던 제이크 질렌할이 2 역을 맡았다 "에너미'는 마음을 멀어지게 하는 도시의 공허한 풍경을 그렸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다룬 '시카리오'에서는 액션도 해내는 개성파 여배우
<에반게리온: Q (2012)> -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파괴, 그리고 희망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4월 29일 |
![<에반게리온: Q (2012)> - 불친절하고 무책임한 파괴, 그리고 희망](https://img.zoomtrend.com/2013/04/29/a0025621_517d49a801d38.jpg)
에반게리온. 만화책 등을 차치하고 애니메이션만 본다면 외전이 나온 것도,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 것도 아니고 처음 그 이야기로 줄곧 '울궈 먹어' 온지라 '사골게리온'이라는 애칭(?)마저 얻은 애니메이션. 세기가 바뀌고 극장판이 나온지 10년만에 새로운 극장판을 소개하기에 이른다. 오래되지 않은 팬이지만 새로운 에바 시리즈를, 그것도극장에서 볼 수 있다니 그저 감개무량했다. 특히, <에반게리온: 파> 는 개인적으론 그간의 영화 감상에 대한 모든 것을 뒤엎어놓은 작품이었기에 (그 중 하나가 블로그의 시작) 이번 <에반게리온: Q>의 국내 개봉을 진심으로 고대했다. 일본 개봉 이후 근 반년이 지나 국내에 상륙한 <에반게리온: Q>는 파 이후 14년,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의
킹메이커
By DID U MISS ME ? | 2022년 1월 29일 |
이상과 현실. 명분과 실리. 우리네 인생사에 그것들이 대립하지 않는 순간이 어디 있겠는가 싶지만, 정치판 만큼이나 그 요소들이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대립하는 곳은 또 없을 것이다. 그렇게, <킹메이커>의 두 주인공 김운범과 서창대도 대립한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 명분과 실리는 어느정도 함께 가는 것이기에, 그 둘 역시 노선은 조금 다를지라도 어느정도는 함께 할 수 있었다. 적어도, 인정 받고 싶다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가 발현되기 전까지는. 포스터 카피 말마따나, '세상을 바꾸고 싶은 두 남자'의 이야기란 생각은 잘 안 든다. 김운범은 분명 세상을 바꾸고 싶어했다. 그 세상이 꼭 무조건적으로 옳은 세상인지, 더 나은 세상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겠으나 어쨌든. 그러나 서창대는 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