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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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시즌용 기독교 스펙타클 영화 부활인가 싶더니 웬 걸, 오히려 보수적인 기독교인 (특히 개독교도)이 보면 상당히 불편해 할 수도 있는 내용. 스포일러 피하는 선에서 이야기하자면 '신의 기적'은 딱 한 번 밖에 일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홍해 가르기조차도 기적이 아니고, 십계 석판이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나오는 대목에선 빵 터질 뻔했을 정도.) - 도그마에서 엘라니스 모리셋이 연기한 ‘알고보니 야훼는 여신’ 만큼이나 특이하고 초라한 야훼가 등장하는데... 야훼의 추악한 본성(잔혹하고 자기중심적이고 탐욕스럽고 제멋대로인)을 생각하면 아, 잘 어울리네 싶은 캐스팅. 야훼와 함께 등장한 '불붙은 떨기나무' 는 정말 보다 보면 '애게게?' 싶은 스케일. - 실은 야훼라고 엔지니어가 나오는 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