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 혐오스런 마돈나의 일생
By 혼자 즐거운 황무지 블로그 | 2015년 7월 26일 |
(내용누설 있음)(내용누설 있음)(내용누설 있음) 마돈나라는 여자가 있다. 마돈나는 예쁘지 않고, 날씬하지 않고, 돈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요령도 없고, 미련하고, 답답하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녀는 이용당하고 착취당하고 놀림당하고 배신당하고 강간당한다. 그녀가 사는 세상에서 그래도 되는 것처럼 취급받는다.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한 인격체로서 마돈나는 그 어떤 존중도 받지 못하고 살아간다. 보는 관객들은 어떤 부분에서는 화가 나고 어떤 부분에서는 공감하며 어떤 부분에서는 참담함을 느낀다. 그녀가 겪는 그 모든 폭력과 착취와 배신과 무시를 응당 겪어도 되는 사람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사실만을 알뿐, 이 세상에 존중받지 못하는 또다른 마돈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