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파니핑크, 프란시스 하
By Own Garden | 2014년 10월 23일 |
14.07.18 무거운 집착의 무게를 내려 놓았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리고 그런 무게를 언제라도 쓰러질지 모를 모습으로 떠 받치고 살아가는 우리들 어쩔 수 없다는 자신에 대한 핑계를 무던히도 해대며 대도시를 살아가지만 그런 삶의 모습은 벅찰 수 밖에 없다. "그게, 설명하기가 복잡해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설명할 수 밖에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유창함을 갖지 못한 대다수의 평범한 우리들에게 이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소심함? 지나치게 많은 생각? 내향성? 많은 수식어가 있지만 프란시스는 그 수식어를 정의하기 보단 삶 속에 녹아들어있는 모습으로써 나타낸다. 직업을 설명할 때나 자신의 친구를 설명할 때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설명하며 구차해지는 모습들. 자존감의 높낮이를
"밀리언 웨이즈"도 블루레이로 나뢌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0월 15일 |
!["밀리언 웨이즈"도 블루레이로 나뢌네요.](https://img.zoomtrend.com/2014/10/15/d0014374_54066f11ecbd3.jpg)
솔직히 이 작품, 19곰 테드때문에 기대가 되었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상태가 별로 좋은 편이 아니었고, 개그는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넘쳐났던 관계로 결국 어느 정도는 포기하고 보게 된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로 인해서 국내에서도 평가나 흥행이 아주 좋다고 하기에는 미묘한 구석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지 뭔지, 결국에는 블루레이로 나오게 되었네요. 일단 표지는 극장 포스터의 연장이네요. Special Feature • Alternate Opening (03:27) _ 영화와 다른 오프닝 • Alternate Ending (00:47) _ 영화와 다른 엔딩 •(10:49)_ 삭제/보충
[우아한 거짓말] 사건을 쫓다 피해자를 놓치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3월 13일 |
![[우아한 거짓말] 사건을 쫓다 피해자를 놓치다](https://img.zoomtrend.com/2014/03/13/c0014543_5321322bd02c5.jpg)
블라인드 모니터링으로 보고온 우아한 거짓말입니다. 최종결과물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쉬움이 있는 영화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좋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거겠지요. 영화는 왕따를 당해 자살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흔해 보입니다만 자살한 김향기의 언니인 고아성의 끈기있는 추리로 사건을 되짚어가는 맛이 좋고 아역(?)들의 연기가 수준급이더군요. 여학교, 여학우들의 왕따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에서도 남성분들 이해가 가시냐는 질문도 나왔는데 꽤 많은 매체로 소개가 되고 있는 소재라 본질적으론 힘들겠지만 인지를 할 수 있는 스토리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사건과 모두의 거짓말이 샅샅히 파헤쳐지는 가운데 김향기, 즉 천지의 용서는 너무 쉽게,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