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마을
By 방랑 | 2012년 11월 1일 |
![모네 마을](https://img.zoomtrend.com/2012/11/01/b0010217_5090f8aa1d82d.jpg)
오랑주리에서 만난 모네의 수련 연작 배경이 되는 지베르니로 향했다. 지베르니 미슬관에서 모리스 드니의 작품 전시가 있었고 모르는 작가의 작품이였지만 따뜻한 색채와 아름다운 화풍에 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모네의 집과 정원에는 그의 그림 속의 하늘과 빛, 나무와 잔잔히 흔들리는 물... 그 모든것이 있었다.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아이들이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우리의 견학이나 소풍이 관람하는것에 그치는 반면 이들은 스케치북에 옮기고 있었다. 이런 학습을 통해 나이가 들어서도 미술관에 가는게 아닐까 싶었다. 미술관에서 만나는 유럽 할머니들의 우아한 패션과 몸짓이 몹시도 인상적이라서 더 눈길이 갔다. 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