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1박 3일 도전! 싱가폴에서 흥청망청 논 이야기 (3)
By Tom & Terri 's adventure | 2015년 7월 10일 |
이번 여행에서의 숙소는 딱 1박이기 때문에조금 무리해서 Intercontinental로 정했습니다. IHG Ambassador이기도 하고, 여기는 호텔 Tier 대접이 나름 극진?하다고 들었기 때문에...역시나 룸 업그레이드 + 라운지 + 조식 부페까지 다 챙겨줬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투숙 중인 호텔에서 $100 이상 밥을 먹어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상한; 프로모 때문에여기로 결국 결정할 수 밖에 없기도 했죠.... 그리고 코엑스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우버를 불러 시내로 들어와, 바로 체크인합니다.(우버 가격은 약 $13 정도였네요 - 미국 달러 기준) 방은 널찍널찍하고, 가구들도 다 앤티크한 느낌이라 좋습니다. 욕조랑 샤워 부스는 별도로~ 어메
가을에 그리워지는 이름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0월 27일 |
빈자리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분만한다. 그 공백이 많은 사랑을 받았거나 앞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중요한 인물의 부재에 의해 만들어졌을 때 안타까운 감정은 더 심해진다. 게다가 준비할 겨를 없이 갑작스럽게 맞이한 죽음 때문이라면 슬픔까지 동반한다. 그렇게 생긴 빈자리를 바라보는 이의 마음은 언제나 무겁다. 신해철, 유재하, 김현식이 그렇다. 항상 새로움과 높은 완성도, 심오함을 추구했던 신해철, 뛰어난 음악성과 서정적인 표현력을 겸비한 유재하, 목소리에 희로애락을 담아냈던 보컬리스트 김현식의 빈자리는 무척 휑하게 느껴진다. 멋진 음악으로 감동을 준 이들이 느닷없이 세상과 이별한 탓이다. 세 뮤지션 모두 공기가 한층 차가워지는 시기에 떠나서 그런지 공허함이 크다. 이맘때면 그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신
[여행] 20150803 싱가포르
By Into the Zyubilan | 2015년 8월 18일 |
아침부터 조식으로 배터지게 먹고 차이나타운 가서 갈비탕(?)도 먹고 미친듯이 마트털고 다시 호커센터에서 또 먹고 ...그냥 먹고 먹고 먹었네... ...관광은 개뿔... . . . . . . 아침식사는 melt cafe에서. 입구에서 스탭분에게 방번호를 말해주면 테이블로 안내해준다 : ) 어떤날은 4인용, 어떤날은 2인용. 음식이 가까운 곳보다 멀찍이 떨어진 쪽이 조용해서 좋다. 첫날에는 하필 오믈렛 코너 바로 옆 테이블이라서 사람들이 왼종일 들락거려 서로서로 민망한 광경 연출했다. 일단 테이블에 앉으면 커피 or 차를 물어보고 추가로 쥬스까지 첫잔은 가져다 준다. 좋다, 좋다...역시 조식은 진리. 여행중 틈틈히 사람 없을때 슬쩍슬쩍 찍은 음식코너
[매스] 피해자의 이름으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5월 23일 |
피해자와 가해자의 부모들이 모여 대화하는 영화로 아주 무겁게 진행되고 진이 빠지는 연출이지만 끝까지 밀고나가 결말에 이르는게 참 대단했던 작품이네요. 꼼수를 쓸만도 한데 연극적으로 보일 정도로 밀어붙여서 감독을 찾아 봤더니 배우 프란 크랜즈의 장편 데뷔작이라 놀랍기도 했습니다. 케빈 인 더 우즈의 그 너드였다니... 솔직히 영화를 볼 때까지는 당연히(?) Mess라고 생각했었는데 보고 찾아보니 미사의 뜻도 가지고 있는 Mass여서 당황스러웠네요. 하지만 그렇게 다시 보니 작품과 잘 어울리는 제목이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와 연기지만 이상하게 힐링도 되는 작품이라 추천하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건에 대해 많이 언급하진 않고 초반에는 무슨 일인지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