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마을, 집집마다 감나무가 주렁주렁. “아! 가을이 익어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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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집집마다 감나무가 주렁주렁. “아! 가을이 익어가고 있구나!”
저희 아파트 단지에도 가을 빛 물씬 나는 감나무가 있습니다. 아무도 손대지 않아, 가지마다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지요. 손에 닿기만 하면, 하나 ‘톡’ 따보고 싶은 유혹이 절로 생겨납니다. 왕곡마을 입구부터, 집집마다 감나무가 무거운 감을 붙들고 있습니다. 도심의 감나무도 그런데, 하물며 시골집, 집집마다 주렁주렁 열려있는 감을 보니, 마음이 어찌나 쿵쿵거리는지요. 물론, 잘 익은 감하나 따보고 싶은 유혹과 주인 허락 없이 제 맘대로 그럴 수 가 없기에 더 그랬습니다. 시장에 가득 쌓여있는 감은, 그렇지 않은데,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들 눈병 때문에, 3주를 집에서 보냈고, 아들이 다 낫자마자 아내가 또 눈병에 걸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