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By _ | 2017년 7월 23일 |
201707051이른 아침에 서귀포 구시가지로 가는 첫 버스를 탔다. 아침 6시 반이었는데도 할머니들이 정말 많이 탔다. 다들 어디 가는 걸까 궁금했는데 잠깐 잠든 사이 다 내리고 몇 명 없었다. 찜질방 앞에서 내려 목욕하고 잠을 잤다.나와서 늦은 점심으로 전복 두루치기를 먹으러 갔다. 밑에 돼지고기를 깔고 전복, 새우, 게, 가리비, 야채가 가득 나왔다. 새우가 조금 특이하게 생겼던 것 같다. 날씨가 너무 더워 버스를 기다리며 땀 범벅이 되었다. 한라산 바로 옆을 지나가는 버스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던 제주시청 근처로 돌아왔다. 2마지막 날이고 해서 정말 맛있는 맥주를 먹고 싶었다. 마침 얼마 전에 봤던 IPA리뷰가 생각나서, 수제 맥주집을 찾아보았다. 어느 외진 골목에서 수제맥주 간판을 보고 가게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