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하이힐

장진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차지하는 대부분은 코미디물입니다... (장르적인)외도를 하는 경우가 없진 않았지만 그 결과는 성공적이지 않았는데요... 유감스럽게도 이번 외도 역시 실패작으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두고 고뇌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따라 진행되었는데 제가 이 작품에 대해 우려한 점은 그런 내용과 느와르 장르를 제대로 융합할 수 있느냐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보니 우려한 대로였어요... 사실 저는 애당초 두 가지 요소를 나란히 끌고 진행한다는 건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장진 감독은 그 무리수를 감행했고 그걸 본다는 건 전혀 편치 않았습니다... 따로 따로 놓고 보아도 성 정체성 갈등 요소와 느와르 요소는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