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loss Sanssouci & Strals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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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oss Sanssouci & Stralsund.
프리드리히 대제의 묘를 보며 그가 과연 'Sans Souci'한 삶을 살았는지 얘기했던 것, 다들 옷을 차려입고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서 있었지만 사실 배가 고파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자리를 뜰 수 있을지/돌아가는 길에 무얼 먹을지 고민했던 것, 러시안 카페에 들러 파르페를 먹던 것, 바닷바람에 머리가 산발이 되었던 것, 기차 안에서 이마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게임했던 것 (또 내 이마에 붙어있던 Pele를 맞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친구들이 잠든 동안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의 엽서를 열심히 채워나가던 것. 꿈이 현실이 되어버린, 그랬던 현실은 하나의 기억으로 남아 아득하게 또다른 꿈이 되어버린. 젊음과 학생이란 신분을 빌어 Sans Souci 했던 우리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