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 2049

블레이드 러너 2049

솔직히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은 그다지 제 취향에 부합하지 않았습니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말이지요... 그리고 그런 느낌은 감독의 최신작인 이 작품에서도 이어졌습니다... 불운의 명작이었던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인 이 작품은 빌뇌브 감독 특유의 건조한 색채가 많이 희석되어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만 그 예상을 깨고서 여전히 감독만의 세계로 옮겨와서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 작품 역시 감상이 굉장히 불편했더군요... 붕뜬 연출 덕에 좀처럼 몰입이 안 되어서 몇 차례 졸기까지(죄송합니다)... 스케일이 갈수록 방대해지는 것에 대해 뼈대가 따라가지 못했다고 할까요...? 전주에 보았던 '남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