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 스컬 아일랜드 - 배우들이 아깝지만 괴수 액션은 좋았어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11일 |
![콩 : 스컬 아일랜드 - 배우들이 아깝지만 괴수 액션은 좋았어](https://img.zoomtrend.com/2017/03/11/a0015808_58c3bd8169af3.jpg)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딱히 3D 효과가 두드러지진 않더군요. 하지만 화끈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큰 관에서 본 보람이 있습니다. '콩 : 스컬 아일랜드'는 '고질라'의 성공에 의욕을 불태우는 레전더리가 고질라와 킹콩을 요즘 유행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묶어볼 야심으로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이 영화 흥행 여부에 따라서 우리는 추후에 고질라 vs 킹콩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죠. 이 영화가 망하면 못볼 수도 있겠지만. 베트남 전쟁 종전 직후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막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복귀하려던 참전군인들과 학자들, 종군기자, 퇴역한 영국군 출신의 가이드 등이 주변이 폭풍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오랫동안 인류에게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명목은
킹콩 King Kong (1933)
By 멧가비 | 2021년 1월 22일 |
20세기 초는 동물원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영장류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더 드물었다. 그래서 1913년 [정글의 야수], 1918년 [타잔] 이후 이미 소위 '정글 영화'라고 하는 어드벤처 장르가 인기를 끌던 시절. 외부 세계에 대한 탐구심과 동경에는 초기 대공황이라는 시대적 분위기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 이르러서는, 1903년 [대 열차 강도] 이후 수 십년이 지나 1925년 [잃어버린 세계]와 함께 화면 트릭을 이용한 이른바 '특수 촬영'이라는 드디어 주류 영화의 중요한 도구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노상에서 깽판치는 거대 괴수의 이미지를 "히트 시킨" 영화인데, 지금에 와서 보자면 인종 묘사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미국의 그 '프론티어 정신'이라는 게 좋지 않은 결과
마이티 조 영 Mighty Joe Young (1998)
By 멧가비 | 2021년 11월 18일 |
[킹콩] 시리즈의 적자 중 가장 졸작으로 평가가 완료됐으나 내가 개인적으로 76년작을 가장 좋아하는 건 오로지 수트 액션의 실재감 하나 때문이다. 기술적으로야 당연히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피터 잭슨 판이 제일 완전하다고 봐야겠고. [킹콩] 만큼 아류작이 많이 쏟아진 레퍼런스도 드물텐데, 유사 킹콩을 모두 포함한다면 이 영화는 피터 잭슨 이전에 있었던, 아니 피터 잭슨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킹콩 영화라고, 나 혼자 생각한다. (게다가 이 영화는 다른 아류 킹콩들과는 혈통이 다르지. 아류라기 보다는 "방계 킹콩" 쯤 되겠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라면, 스톱모션 빼고 전부 다 때려부어진다. 광활한 로케 촬영에, 스톱모션 대신 수준 높은 애니매트로닉스, 투박하지만 적게 써서 부담없는 컴
경희애문화 건강챙기기,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콩의 효능 8가지
By 과천애문화 | 2022년 10월 1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