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기공대 마제스틱프린스 감상
By 천천히, 오래도록 | 2014년 10월 20일 |
사람의 선입견이라는것은 참 무서운것이, ‘스크라이드’나 ‘히로익 에이지’도 보고 그랬음에도 한동안 SEED의 이미지가 계속해서 느껴져서 처음에는 상당히 몰입하기 어려웠던 감이 있었다. 근래에 사람들이 G레코 캐릭터 이미지를 보면서 에우레카가 생각난다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른 작품임에도 ‘대표작’이 생각나버리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실제로 이전 그 이유로 한번 보려다 그만둔적도 있었다. 또한 초반부에 이야기 흐름도 조금 엉성하다고 생각했는데 1화에 주인공들 소개에서 특히 그랬다. 화려한 액션씬 다음에 갑자기 쌍팔년도 미국 액션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하듯이 주인공들을 소개해버리는 느낌이라 정겹기도 하고 황당하기도한 애매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후반부에 어느정도 당위성을 주는 에피소드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