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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왜 드라큘라여야 했는가
그다지 볼 생각이 없었던 영화였지만, 극장에서 본 예고편이 꽤나 멋있었고 더불어 '다크나이트, 인셉션 제작진'이라는 말에 휩쓸려 반신반의 하며 보게 된 영화다. 결정적이었던 건 뱀파이어니 좀비니 하는 세계에 심취해있는 남친 탓이었지만. 귀신이나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를 잘 보지는 못하는 편이지만, 그나마도 드라큘라는 매력적인 느낌이 드는 괴물 축에 속하긴 한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속 드라큘라 루크 에반스 역시 정말 매력적이었고, 그의 장골(치골이라 불리는 부위)이 드러나는 씬에서는 나도 모르게 숨을 헉 들이마쉬고 말았지만.. 그의 섹시함도 살리지 못한 영화의 스토리 라인에는 그저 한숨만이 나올 뿐이다. *** 스포일러 꽤 있습니다. 전설로 보나 배우로 보나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드라큘라'가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