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아침 산책의 효과
By More than you think you are | 2015년 5월 17일 |
![[New Zealand] 아침 산책의 효과](https://img.zoomtrend.com/2015/05/17/b0066887_5558909bd1e79.jpg)
도착한 날은 종일 비가 내려 쌀쌀했고 풍문으로 듣던 대로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는,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어 조금 더 우울했던 것 같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차 한대를 렌트해 뉴질랜드 남/북섬을 2주 정도 여유있게 돌아보고 싶단 생각을 꽤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던 사람인데 첫인상이 이렇다보니 이번 출장이 처음이자 마지막 뉴질랜드 방문이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첫날에 의지가 꺾일대로 꺽여 이대로 내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돌아가겠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대로 가기엔 아쉬움이 남아 숙소로 돌아와 노트북을 꺼내 오클랜드 카페, 레스토랑을 검색해보고 아침에 산책 겸 가볍게 시티를 한바퀴 돌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며 모닝콜을 6시에 맞춰놨다. 반쯤 감긴 눈으로 예정된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