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By GO DODGERS!!!!! | 2015년 6월 22일 |
![[감상]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https://img.zoomtrend.com/2015/06/22/f0120567_558760e85927b.png)
초간단 감상:봐라. 꼭 봐라. 픽사의 전성기 모습을 다시 보는거 같다. 후회 안 한다, 꼭 봐라. 솔직히 말해 이 영화를 볼지 말지 많이 망설였었다. 픽사가 옛날의 오오라를 잃어버린지도 꽤 되었고, 예고편도 "이거 뭐하자는 거임?" 소리가 나왔기 때문. 예고편에서 "More than a feeling~"하고 브금깐 것도 "이 영화 유치해요~"라고 말하는거 같아 마이너스 요소였다. "어벤져2" 이후로 처음 극장에 가는거라 볼만한 다른 영화들도 깔렸다는 것도 고민의 소스. 근데 "인사이드 아웃"에 대한 평론가 반응이 무지 좋다는 얘기를 들었고, 지난 몇 년간 과거의 명성을 쫓는듯한 후속작만 내리 만들던 픽사가 간만에 만드는 오리지널 작품이라는 것도 상당히 큰 플러스 요소였다.
[스포]인사이드아웃
By 2.7182818284 | 2015년 7월 17일 |
![[스포]인사이드아웃](https://img.zoomtrend.com/2015/07/17/d0119471_55a902b2a09c8.jpg)
good girl이 되기 위해 이것저것 억누르다 Let it go를 외쳐버린 엘사와 같이 인사이드 아웃의 라일리도 슬픔을 억압하다 펑펑 울어버린다. 두 영화가 크게 흥행한 것을 보면, 사회 속에서 사교적인 인물로 여겨지기 위해 자신의 특정 감정을 억압해야만 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폭 넓은 공감대가 있는 모양이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인사이드 아웃에서 뇌 속의 구조물들이 일종의 기계처럼 묘사되며 그 속에서 각 감정들이 의사결정을 하면 인간이 행동하는 식으로 묘사되어 있다는 점이다. 비약하자면 "자유의지는 허상이다"는 식의 하드코어한 관점이 얼핏 캐쥬얼해보이는 디즈니 영화에 녹아있는 셈인데 이 부분도 특이했다.
"인크레더블 2"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4월 17일 |
이 타이틀을 이제야 샀습니다. 저는 2D 전용판으로 구매 했습니다. 그래도 서플먼트가 꽤 되는 편 입니다. 내부 케이스는 이미지가 다릅니다. 뒷면 설명은 이쪽이 더 자세하네요. 디즈니 특유의 방식인데, 왼쪽이 보너스 디스크이고, 오른쪽이 본편 입니다. 사진 찍고 반대로 넣어놨죠. 내부 이미지 입니다. 꽤 괜찮더라구요. 속지라고 생각한 물건 입니다. 하지만 게임 종이더라구요. 잭잭의 복제 현상을 보여주는 그 물건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은 벗어날 수가 없더라구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Onward, 2020)
By being nice to me | 2020년 4월 5일 |
뉴질랜드 극장에 며칠 걸렸었어요. 그러나...COVID-19때문에 국가 전체의 락다운이 내려지며 극장도 문을 닫았죠. 이거 개봉은 닫기 직전이긴 했지만 바이러스 무서워서 안갔던 이유가 더 크긴 했죠.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마침 플스로 게임을 하다가 보니 VOD로 출시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가격을 보니 아이맥스보다 싸서(...) 그냥 극장가는 셈 치고 질러서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극장 가고 4K로 가는데 4K 수입이나 제대로 되려나 모르는 상황) 감상은 애플TV로 했습니다. 이하는 스포일러가 있을텐데 트레일러 정도 수준으로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일러를 보셨다면 알 수 있지만 판타지 종족인 엘프, 사티로스, 인어, 켄타우로스, 키클롭스(사이클롭스), 스트라이프, 오거, 고블린,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