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부치 겐의 음식들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4년 9월 4일 |
치킨과 콜라자츠바움의 치킨 드립을 음미하다가 뭔가 재미있는게 떠올랐습니다. 인간 생활에서는 일반적으로 의식주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실제로 서바이벌리즘에서 중요시하는게 먹는 것의 확보와 잘 곳의 확보죠. 뭐 옷은 그냥 입는걸 그대로 입으면 되고... 그리고 의식주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을 넘어서 사람들의 생각과 역사 등이 반영됩니다. 때문에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곳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향유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로부치가 각본을 맡은 몇몇 애니메이션에서는 음식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코패스의 한 장면입니다. 생활을 보조해주는 AI에게 200kcal의 차이니즈 테이스트의 음식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나온게 아래의 음식이죠.
[코노스바]BD/DVD 특전 게임에 관련해 중요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By 42, 삶과 우주 그리고 모든것에 대한 답 | 2016년 2월 13일 |
영상을 보면 아쿠아는 힐러주제에 힐은 안하고 갓블로우만 쓰질 않나 다크니스는 죄다 공격이 MISS가 뜨질 않나 메구밍은 폭렬마법 쓰고 MP가 오링나서 전투불능이 되질 않나... 이래저래 원작재현에 충실하게 플레이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맙소사... 이거 카즈마를 제외한 나머지 동료는 컨트롤 불가, 패턴이 랜덤이랍니닼ㅋㅋㅋㅋ 진짜 카즈마의 기분을 느껴보라는 건가...
라이온 킹 / The Lion King (1994) - 리뷰 아닌 리뷰
By 멧가비 | 2014년 4월 3일 |
동물의 세계를 놓고 봤을 때, 성 역할 면에서 간지 으뜸은 우두머리 수컷 늑대다. 무리의 안전과 자신의 위엄을 지키기 위해서 온갖 개고생을 마다않는 강인한 리더의 표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알파 메일이라는 말이 과연 허언이 아니다. 또한 남성으로서의 언터처블한 권력의 최정점을 상징하는 침팬지나 개코 원숭이를 빼놓을 수 없다. 마초 그 자체라 할 수 있는데, 성질도 어찌나 더러운지 마초라는 단어의 뉘앙스 중 온갖 부정적인 것들은 다 얘들을 보고 연상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마초적으로 거칠기로는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도 둘째 가라면 서럽다. 마초 하면 수탉도 빼놓을 수 없겠다. 하렘의 로망은 수탉으로부터 시작된다. 숫사자? 어린이 시절에는 라이온 킹 같은 거 보면서 감쪽같이 속았다. 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