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2016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24일 |
초반 이야기는 심플하다. 이제 막 유망한 정치인으로 기지개를 켜려고 하는 국회의원 남자가 있고, 그 옆에는 그를 성실히 보좌하며 내조하는 아내가 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딸 하나. 남편의 중요한 선거를 불과 며칠 남기지 않고 있던 어느 날, 바로 그 딸이 실종된다. 한창 유세 운동에 올인해도 모자랄 판에 딸까지 실종되자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부부. 그러면서 꽃피우는 갈등과 분노. 뭐... 딱 여기까지는 심플하다. 여타의 스릴러 영화들 도입부가 다 이런 식이니까. 문제는 그 뒤가...... 복잡해진다. 아니, 복잡해지는 건 괜찮다. 교통 정리만 잘 해낼 수 있다면. 근데 그게 안 됐다. 그러다보니 영화가 정확히 뭘 말하고 싶은 건지 애매해진다. 이건 남편에게 배신당한 아내의 분노와 복수 스토리인가. 아내
"만리장성"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1월 21일 |
!["만리장성"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11/21/d0014374_580459125df17.jpg)
이 영화도 상당히 걱정되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헐리우드 배우가 중국 가서 찍는 느낌이기도 해서 말이죠. 일단 그래도 한 번 지켜보려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 액션과 스토리의 간극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4월 12일 |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 액션과 스토리의 간극](https://img.zoomtrend.com/2017/04/12/d0014374_58d44acc239c1.jpg)
이번주도 신작 주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한 작품들이 몇 있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번주는 이 영화가 정말 가장 거대한 작품이어서 말이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다른 작품들은 그냥 가볍게 넘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느 정도 쉬어가는 의미도 있는 관계로 일단 이 작품 외에는 아주 웬만하지 않다고 평가되어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꽤 전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뀔 수는 있지만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도 정말 오래되었다는 것을 느낀게, 어제 1편을 봤던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배우들도 이제 슬슬 늙어가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죠. 3편 이후로 과연 영화가 더 나올 것인가에 관해서 역시 매우 궁금했던 작품이기도
심형래 曰, "디 워2 시나리오 거의 완성 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11일 |
솔직히 심형래 이야기를 다루게 되면 이제는 좀 미묘합니다. 얼마 전에 심형래의 과거 작품중 아이들용 작품을 하나 보게 되었는데, 과거에는 나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건만, 지금 보고 있노라니 정말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 없더군요. 솔직히 남기남의 방식으로 밀어붙인 작품이라서 아무래도 미묘하게 다가오는 지점이 있을 수 밖에 없기는 했습니다만, 심형래의 감독작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미묘할 수 밖에 없더군요. 아무튼간에, 디워 2 시나리오를 드디어 완성 했다고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어디에서 투자를 하건간에 매우 걱정 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