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검멀레해변.
By 『오늘의 사이』 | 2017년 4월 21일 |
이튿날에는 우도에 갔다. 우도의 유명한 스팟을 도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오천 원을 주고 이용했다. 렌트카를 가져올 생각이었는데, 성산항 근처에 가스충전소가 있겠거니 충전하지 않고 왔다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우도를 달리다 끌려나올 것 같아서 그냥 항구에 놓은 채 사람 요금만 지불하고 배를 탔다. 우도에도 주유소는 있지만 LPG충전소는 없으니 채워서 타시기를ㅠ 그렇지만 우도에 대해 정보 하나도 없는 우리 가족은 오히려 잘 되었다 싶을 정도로 버스 관광이 좋았다. 기사님이 우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코스별 관광 시간도 넉넉하다. 크게는 검멀레해변과 서빈백사해변 코스를 도는데, 중간 중간 내리지 않고 우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나, 학교, 산, 주민 생활 등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