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산(下山) 그리고 녹둔도 기행
Post
원문 보기 →핫산(下山) 그리고 녹둔도 기행
이틀째(6월 29일)의 일정은 함경북도 경흥의 두만강 맞은편 핫산과 녹둔도(鹿屯島)의 유적지 탐방이다. 9시에 출발했다. 가랑비는 오늘도 계속 내리고 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연해주에 처음으로 이주가 시작되어 마을을 이룬 지신허(地新墟)마을 기념비와 마을 터였다. 1863년 함경도 농민 13가구가 두만강을 건너 이곳 지신허 강가에 자리를 잡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 후 이주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1868년에는 1,700명이 거주할 정도로 큰 마을을 이루었고 이후 600개가 넘는 한인 마을들이 연해주에 형성되었다. 현재는 지신허 마을 유래를 기록한 기념비만 있을 뿐 마을 터는 완전히 폐허로 변했으나 그 당시 사용했다는 연자방아가 아직도 남아있고 군데군데 집터의 흔적이 보였다.다음은 녹둔도로 추정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