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6일 |
단순 기대치만으로 이미 기공포를 쏘아올린 영화였다. 생각해보자. <내부자들> 감독의 신작인데다 송강호 주연. 거기에 조정석과 배두나는 물론이고 조우진, 윤제문, 유재명, 이희준, 송영창, 이성민, 김대명, 최귀화 등등 충무로의 웬만한 조연급 배우들은 죄다 긁어온 듯한 조연 캐스팅 목록. 과거 부산에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약쟁이가 실제로 엽총을 난사했던 사건을 모티프로 했다는 썰.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등급과 <스카페이스>를 연상케했던 첫 공개 스틸.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어감자체가 강렬한 <마약왕>이란 제목까지. 대체 어느 누가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았겠는가. 근데 그 기대치 뻥튀기가 도리어 독으로 돌아온 것 같기도 하고. 스포왕! 문학이든 영화든 좌우지간
존 윅 3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6월 27일 |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면 되도록 읽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괜히 보고나서 울고불고 짜도 소용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존 윅 시리즈의 매력 포인트는 굉장히 만화적인 세계관과 그와 반대로 다양한 총기와, 격투술을 이용해 리얼리티를 잘 살린 액션씬, 그리고 이전의 액션영화 클리셰를 따르면서도 또 엇나가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척 노리스나 스티븐 시걸 등의 액션스타가 나왔던 영화들을 생각해보죠. 짱 센 주인공이 악당을 단죄하는 영화를 보면 '거 XX들 말 많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악당은 꼭 위기에 처한 주인공에게 한 마디 던지고 마무리하려다 사달이 나고 주인공은 꼭 악당을 끝내기 전에 한 마디 하고 끝을 냅니다. 그러나 존 윅은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대사 칠 시간에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4월 22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결국 사들였네요. 일반판 입니다만, 의외로 아웃케이스가 있더군요. 서플먼트가 두 가지 뿐입니다. 그 중에 음성 해설은 한글 자막도 지원 안 하더군요 ㅠㅠ 디스크 케이스는 포스터 이미지 입니다. 케이스 뒷면도 심플하게 나왔죠. 디스크는 아웃케이스 뒷면 이미지를 다시 사용 했습니다. 내부 이미지는 영화상에서 꽤 유명한 이미지 이구요. 엽서 비스무레한게 같이 들어가 있더군요. 뭐, 그렇습니다. 이 타이틀을 결국 사들였네요. 그것도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게 말입니다.
넷플릭스 인생영화 추천 베스트 7가지 집에서 볼만한 명배우 명작 영화
By 반짝반짝 빛나는 영화 | 2023년 12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