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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Day20 그저 좋을 것만 같은 화창한 날에도 갑자기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아침 풍경. 2층. 1층. 맑고 예쁜 날이다. 평소처럼 카야잼에 토스트, 달걀 프라이를 아침으로 해먹고 뒹굴거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은 지금이 좋다. 나의 오늘 오전 포지션은 여기.. . 그리고 슬슬 걸어나가 점심거리를 사려한다. 이거 진짜 이 동네 로컬같지 않아? 숙소에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나온.. 그리고 완전 로컬처럼 나시짬뿌르를 구입함.. 2천원짜리 그리고 길가에서 산 수박. 이것도 2천원 주고 샀는데.. 아들이 껍데기를 보고 자꾸 노란 수박일거라고 한다. 껍데기가 뭐 줄무늬가 어떻고.. 하루 종일 재잘대는 아이 말을 딱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진짜 갈라보니 노란 수박이다. - 너 진짜 천재 아냐? ㅎㅎ . 사진이 별로 없는 날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