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리뷰]사이비 - 이런 개같은 기분.
By 1일1회 마음대로 문 | 2013년 10월 30일 |
한국 애니매이션이 아직도 아동들을 위한 애니매이션이나 착한 이야기만 하는 애니매이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직 연상호감독의 작품을 안보신 분들일겁니다. 시작작품부터가 닭이 닭을 팔고 돼지가 자기 앞발을 잘라 족발을 파는 최규석 만화가의 '사랑은 단백질' 이란 "쌘" 작품이였고, 장편데뷔작이 <돼지의 왕>이란. 학교폭력에 대한 아주 '쌘' 영화였죠. 거기에 군대의 이야기를 다룬<창>이란 영화도 '쌘'영화였고요. 그런 감독이 이번엔 사이비 종교를 다룬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제목도 <사이비> 로요 이 영화에서도 역시나 연상호감독 특유의 그림체와 화면연출들이 돋보입니다내내 연상호 감독과 같이 작업해온 최규석 작가 특유의 사실적 캐릭터들은 인물들을 실재로 있음직한 사람같이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