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구 방황기 - 4일차: 나카노와 나가노는 헷갈릴 법 한데 한 술 더 떠서 나가노에도 나카노가 있다고 한다
By Aperture science 9th secret laboratories | 2017년 1월 26일 |
마지막 조식입니다. 끝까지 똑같은 매뉴. 아침식사를 끝내고 나서, 이 쯤 되니까 슬슬 돈이 없었던 관계로, 호텔 근처 우체국에서 ATM으로 돈을 뽑았습니다.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어서 호텔에서 우산을 샀네요. 300엔인가 줬는데 제법 쓸만해서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옛날에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일본은 일회용 우산조차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버리기 부담스럽다"던 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나카노로. 사실 트위터 보다가 한 정거장 지나쳐 코엔지까지 간 건 비밀. 예전에 미라스케 아저씨 따라서 온 적이 있긴 한데, 날도 늦고 해서 제대로 보진 못했죠. 나카노역에서 내려 북쪽으로 걸으면 상점가인 나카노 선 몰이 바로 나옵니다. 비가 오지만 지붕이 씌워져 있어서 우산을 안 쓰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