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옥

미옥

그 동안 느와르물을 많이 보았습니다만, 여성 캐릭터가 메인인 느와르물을 접한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이 작품을 주목하게 되었는데요... 뚜껑을 열고 보니 알맹이가 영 부실한 작품이었습니다... 작품 PR을 보노라면 저 김혜수가 연기한 현정이 핵심적인 인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초중반에서 현정이 이야기에 관여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현정이 지금까지 해온 일에서 손을 떼려는 계기가 밝혀질 즈음에서야 비로소 현정은 큰 줄기의 흐름에 합류하게 됩니다만 그 계기라고 할 게 신선한 것도 개연성이 충만한 것도 아니라 별로 흡인력이 없었어요... 굳이 여성 캐릭터로 설정할 이유 또한 별로 없었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