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감단 감상. (스포x)
By 본격 화려한불곰의 세상사는 이야기. | 2013년 8월 6일 |
![설국열차 감단 감상. (스포x)](https://img.zoomtrend.com/2013/08/06/e0021949_5200af0661f2a.jpg)
표는 역시 포토티켓으로 뽑는 센스!! ㅁ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던데 저는 엄청 재미나게 봤습니다. 영화가 상영하는 2시간이 넘는 시간이 금방금방 갔습니다. ㅁ 개인적으로 쿠키영상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엔딩롤 끝까지 보고 나왔는데 음악도 좋네요. ㅁ 연양갱을 사가지고 갈까 말까 라는 고민 끝에안사갔는데. 아쉽네요. (웃음) (영화가 끝나고 나서 친구에게 '연양갱 하나 사먹을래?'라고 했다가 맞을뻔 한건 안비밀...) ㅁ 송강호라는 배우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ㅁ 결말이나 내용에 대해 여러 분석글이 많아서 영화를 보신 뒤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거 같습니다. ㅁ 여담으로 대구에서 보실분들은 대구CGV에서 보시면 아이맥스 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상시 바뀌는거 같지만...)
<설국열차>, 인류의 종착역은 역사의 수레바퀴 밖에
By 이Q정전 | 2013년 8월 8일 |
작품명설국열차개봉일2013.7.31원작장 마르크 로셰트/자크 로브시나리오/연출봉준호개인적 사정으로 칩거하며 지낸 까닭에 광고 포스터 한 번, 트레일러 무비 한 번 보지 못한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였습니다. 전작 중 <괴물>을 감명 깊게 보고, 배우 송강호도 열렬히 좋아하면서 왜 이런 대작에 무관심했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어쨌든 그 덕에 저는 대부분의 관객들과 달리 이게 대체 무슨 영화인지 전혀 모른 채로 설국열차를 관람할 수 있었죠. 막상 영화를 보고 나서는 몹시 흥분해서 봉 감독의 인터뷰와 관련 포스팅을 열심히 읽게 되었지만, 어쨌건 당시엔 <설국열차>에서 카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 이외에 다른 연상을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아무튼
설국열차 - 안드로메다로 가리니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8월 9일 |
![설국열차 - 안드로메다로 가리니](https://img.zoomtrend.com/2013/08/09/f0035432_520481a0f4189.jpg)
설국열차 보기전에 망설였습니다. 타인의 영화평에 흔들리지 않지만 워낙 반반이어서... 결론부터 말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어요. 조숙한 청소년과 어른들을 위한 봉감독식 팬터지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출연배우들의 연기도 크게 나무랄데 없었구요. 특히 한국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외국배우를 기용해서 한국배우가 한국어를 쓰면서 연기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매끈한 전개를 보여주더군요. 물론 이 영화를 외국인들은 어찌 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모든게 예측가능한 너무나 뻔한 스토리전개는 좀 진부하더군요. 그리고 용두사미.... 문제의 제기와 결말이 그 단어밖에는 달리 표현이 안되네요. 제길슨... 마지막 관문을 앞에두고 과거의 경험을 풀어놓는 주인공,,, 하지만 그 장면은
설국열차 - 꼬리칸의 존재 이유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13년 8월 2일 |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원래 이 글을 쓰려고 하진 않았는데 - 영화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 꼬리칸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라움에 글을 씁니다. 꼬리칸의 존재 이유는 간단합니다. 어항 속의 문어죠.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열대어를 원거리 수송하는데 자꾸 죽었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문어 한마리를 같은 탱크에 넣어 봤더니 그동안 계속 죽어나가던 물고기들이 쌩쌩하게 살아 있더란 말이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냐면 문어라는 포식자가 있음으로 해서 스트레스 받은 물고기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됐다는 겁니다. 이른바 긍정적 스트레스입니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