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기다리며
By Sensibility | 2012년 12월 5일 |
난 가끔 방에 누워 내 삶의 소망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지만 사치스러운 고민일뿐이라는 생각을 곧 하곤 한다. 얼마 전,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주말에 지하철을 타면 산에 가는 사람들이 되게 많아. 난 그런거 보면 괜히 나도 불쌍하고 그 사람들도 불쌍해. 그거라도 하면서 살아야겠는거 같아서. 산에 올라가 정상에 서보는 것, 거기서 오로지 행복과 성취를 느끼는 거 같아서." 다들 각자의 소망이 있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대부분은 타인의 행복을 증가시키거나 타인의 불행을 감소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오늘날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자신이 하는 일이 도대체 누구를 행복하게 하는 일인지 눈으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