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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2014-12-24, 11:21AM at Starbucks around Dupont Circle #1. 나는 여전히 한국 시간에 어제 찍은 사진들을 다음 클라우드에 올리면서 알아챘다. 나는 여전히 한국 시간에 살고 있다는 걸. 폴더에 적힌 날짜가 하루씩 빠르게 입력돼있었다. 육체적인 시차는 하루만에 극복했다쳐도, 정신적인 시차는 쉽게 극복하기 힘든거구나 싶다. 아무리 외국에 오래 살아도, 내 몸에 20년 동안 각인돼있던 한국 시간을 바꾸는 건 어쩌면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2. 비행 스케줄을 변경했다 1월 10일 예정이던 귀국 날짜를 앞당겼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그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공부' 때문이다. 워싱턴에 와서 여러 사람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