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
By 귀차니즘의 극치 | 2012년 7월 23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2012)](https://img.zoomtrend.com/2012/07/23/b0000860_500bfe70572f1.jpg)
감 독 : 마크 웹 출 연 :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관람일 : 2012.06.30 다크 나이트의 열기로 주춤해진 스파이더맨. 개봉하자마자 냉큼 아이맥스로 보러 갔었다. 역시 몸매가 좋아야 옷빨도 살고, 얼굴이 괜찮아야 긱인 척 해도 여자친구도 생기는 법이다.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 어디가 은따(? 왕따? 긱?)에 어울리는 걸까. 허우대 멀쩡하지 머리 좋지... 좀 소심한 거 빼곤 나무랄 데 없잖아? 오히려 따.. 로 따지면, 저번 토비 맥과이어가 설정에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이리저리 치이는 찌든 생활고의 히어로 스파이더맨. 이번 애는 확실히 좀 잘 나가는 거 같아 ^^;;; 알바하는 모습도 보여주질 않으니 말이다. 몸매가 길쭉하니, 스파이더맨으로 변해서 날라다니는 모습도 시원시원하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23일 |
아, 이거 진짜 할 말 없는데. 전편에서 이미 다 보여주었던 어린 시절 피터의 이야기를 굳이 그대로 리바이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이라 지칠 뿐더러 처음 묘사되는 피터의 부모님 사망 순간은 재미까지도 없다. 루즈벨트고 나발이고 그딴 거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그냥 이딴 프롤로그 없이 바로 웹스윙 장면으로 오프닝 쳐도 됐잖아. 이거, 그놈의 미스테리 떡밥 까는 데에 아주 혈안이 되어 있구만. 나중에는 풀 기회도 없을 텐데 그래도 영화는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전체 작품들 중 가장 화려하고 멋진 웹스윙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전편에 이어 1인칭 시점을 좀 더 주도적으로 썼고, 그와중 농담과 트래시 토크를 반복하는 스파이더맨의 성격을 잘 보여주었으며, 또 그의 수퍼 파워와 거미줄 활용 능력 등까지 다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감상(스포 매우 가득!!)
By 외계인들의 얼음집 | 2012년 7월 2일 |
개봉하자마자 보게 되었는데, 샘 레이미 감독의 전작들을 지나가다 보거나 그래서 비교를 할 수는 없네요. 거두절미하고 감상을 말하자면, 전 재미있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울고 감동하고 오글 터지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피터와 그웬의 연예는 고딩들 답게 오글터지지만 그게 또 귀여웠어요. 둘의 관계가 앞으로도 잘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웬이 참 씩씩하고 할건 하는 아가씨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피터-스파이더맨은 전작의 스파이디와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말 많고 까불까불거리지만 남의 말을 듣는 아이라서 좋았던 것 같아요. 자신의 행동으로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생각할 줄 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크레인 때도 참 좋았죠. 필사적인 도움을 주고, 도움 받은 이가 최선을 다해 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산만한 롤러코스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4년 4월 26일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산만한 롤러코스터](https://img.zoomtrend.com/2014/04/26/c0014543_535a81850cd94.jpg)
왕십리 IMAX에서 보고 온 깜놀거미남 2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전편에도 시원시원했던 활공은 체조를 보는 듯한 움직임으로 더 생동감이 넘쳤고 여러 명의 빌런의 순차도 해결했죠. 문제는 제가 롤러코스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듯이 이 영화가 '영화'로서 좋느냐 물으면..... 묘하게 아쉽네요. 블록버스터, 히어로물 모두 많이 보고 한계도 아는데 최근 만족했던 캡아2와 달리 분명 즐겼던 구간이 많은 영화임에도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정말 묘합니다. 따로 떼어보면 잘만든 씬들인데 연결시켜 놓으니 부정교합이랄까.....중구난방이랄까 널뛰는 느낌이 많은게 1편과 달리 졸업으로 시작하며 청소년기를 넘어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스파이디의 방황(차라리 방황으로 그려졌으면;;)도 아닌 이슈+포커스 전환들은 결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