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크레이븐 더 헌터 개봉 연기
By 리쓰남의 영화수목금 | 2023년 7월 29일 |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
By 멧가비 | 2018년 10월 27일 |
플4 게임 엔딩 본 기념 재감상 내내 우울하던 삼부작의 끝은 제법 얼키고 설킨 복수극이자 치정극이다. 끝에 가서 피터가 샌드맨을 용서한 부분만 기억한다면 용서에 대한 영화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 이전의 과정들을 보면 이토록 모순적인 진흙탕 복수극이 또 없다. 피터는 메리제인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키스한다. 그래놓고선 자신을 떠난 메리제인에게 상처와 망신을 준다. 그것도 꼴불견 같은 뮤지컬 퍼포먼스와 함께. 해리는 부친의 사인을 곡해한 채 피터에게 복수를 시도한다. 물리적인 능력으로 실패하자 메리제인과의 관계를 파탄내기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이에 대해 피터 역시 복수를 감행해 해리의 잘생긴 얼굴에 화상 흉터를 낸다. 그러나 따지고보면 이미 해리와 연인 관계였던 메리제인과 키스한 전적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2014)
By 멧가비 | 2018년 10월 27일 |
플4 게임 엔딩 본 기념 재감상 이질적이고 비판도 많았던 전작의 거미 수트를 결국 만화판에 근접한 익숙한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스파이더맨의 적대자로서는 약속된 듯이 그린 고블린이 등판한다. 나는 이 영화가 대형 스튜디오아래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고용 감독으로서의 마크 웹과, 작가주의 연출자로서의 마크 웹이 끊임없이 타협과 충돌을 반복하는 치열한 현장 그 자체라고 본다. 상기했다시피 코믹스 팬 혹은 대중 관객의 보편적인 요구를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감독 고유의 스타일이 어정쩡하게 섞여있다. 시각 효과와 액션 안무는 이미 훌륭했던 전작보다도 눈에 띄게 더 좋아졌으나 정작 이야기 자체는 피터와 그웬의 로맨스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경향이 강한 게 그 결과다. 작가주의라고 다 좋
스포일러 많이 포함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야기 -1 벌쳐
By 어느 이글루의 자취방 | 2017년 7월 7일 |
짧게 몇개의 글을 분류에 따라 나눠 적어보려고 합니다. 벌쳐는 기존의 마블 시네마틱에 나오던 빌런들과(혹은 그들의 기체) 거리가 꽤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건 '전쟁용'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전투용으로 만들어지지않은 기체를 개조했다 이런설정도 아니구요. 정말 정말 이런 장르에서 사소한 미사일을 날린다던지 기관총을 퍼붓는다던가 그런 시덥잖은 무기도, 깃털을 뽑아던지는 클래식한 벌쳐의 모습도 없습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아무래도 작업도구입니다. 흔하디흔한 무기들이 단 하나도 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작중에서 돌격소총 이상가는 화력에 찜질당하거나 한것도 없구요.여객선 씬에서(이건 PV에 나왔으니 괜찮겠지) 거창한 기술로 반토막 내는줄 알았더니, 그냥 소지하고있던 무기에 의한일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