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사실 앞서 엑데퓨가 신의 한수라고 말했는데 마블이 디즈니의 자회사가 되면서 마블의 컨텐츠를 이용해 돈을 벌어야 하는 폭스의 입장은 묘하게 되었다. 잘 아는 이야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아무래도 폭스도 사실상 마블의 영화 컨텐츠의 주류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인기도 그렇고 팬들이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호환되는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엑데퓨라는 사실상의 리부트를 시도하게 된 거고... 저작권 문제는 있을지 몰라도 이 문제는 폭스와 디즈니 경영진 간에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엑스멘 관련 컨텐츠의 운명은 폭스와 디즈니 경영진이 뭘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설마 둘이서 제작비를 분담해서 출자하는 방식의 제작도 이뤄지는 건 아니겠지?(그럼 수익이 토
MCU 빌런의 비판에 대한 비판
By 네푸딩 이글루스 | 2016년 11월 2일 |
![MCU 빌런의 비판에 대한 비판](https://img.zoomtrend.com/2016/11/02/c0213887_581931955274d.jpg)
※이 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전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자주 받는 비판 중 하나가 바로 빌런의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오는 족족 죄다 찌질하고 허무하게 퇴장하는 모습 등등의 이유인데, 여기에 대해선 좀 할 말이 많다. 무작정 빠는 것 보다야 문제점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거야 좋기는 한데 너네들 비판점이 존나게 어긋난 거 아니냐? 라는 소리. 이 글에서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들 말하는 MCU 빌런 비판에 대한 문제점+왜 이런 소리가 나오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려고 한다. 1.빌런이 너무 1회용 소모성이다 - 다른 영화는 안그런 줄 아냐?그래서 말인데 빌런이 2번 이상 재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영화는 얼마나 될까? 애시당초 영화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2014)
By 멧가비 | 2018년 10월 27일 |
플4 게임 엔딩 본 기념 재감상 이질적이고 비판도 많았던 전작의 거미 수트를 결국 만화판에 근접한 익숙한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스파이더맨의 적대자로서는 약속된 듯이 그린 고블린이 등판한다. 나는 이 영화가 대형 스튜디오아래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고용 감독으로서의 마크 웹과, 작가주의 연출자로서의 마크 웹이 끊임없이 타협과 충돌을 반복하는 치열한 현장 그 자체라고 본다. 상기했다시피 코믹스 팬 혹은 대중 관객의 보편적인 요구를 받아들이는 듯 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감독 고유의 스타일이 어정쩡하게 섞여있다. 시각 효과와 액션 안무는 이미 훌륭했던 전작보다도 눈에 띄게 더 좋아졌으나 정작 이야기 자체는 피터와 그웬의 로맨스에만 지나치게 편중된 경향이 강한 게 그 결과다. 작가주의라고 다 좋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13화
무대 :시빌워 등장인물 : 고지라, 로봇형사(혹은 사이보그 009),요술공주 샐리(혹은 큐베의 마법소녀?),타마모노마에(백면인?),게게게의 기타로?, 사자에상네 가족,울트라맨,데빌맨,철완 아톰,바벨 2세(혹은 철인 28호),닥터 맨하탄,외계의 침입자 바디 스내처(헉! 시크릿 인베이젼?),에반게리온,를르슈 람페르지(우리가 클로드다 하는 거 보니 딱 흑기사단 일본탈출전략이네...) 기타 : 원자탄 투하,오가사와라를 비롯한 오키나와 등의 일본 귀속,반전운동,적군파(?) 다 좋은데 좀 정리나 했으면 좋겠다. 역시나 할 말은 많은데 분량이 적었던 건가? 초인과의 일반업무 이야기가 좀 길었으면 이해가 잘 되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