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_입석의 품격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3월 18일 |
![161_입석의 품격](https://img.zoomtrend.com/2013/03/18/b0115352_5146d9c3d40c4.jpg)
인생은 선착순이고 자리는 먼저 맡는 사람의 것. 조금이라도 앞줄에서 보려면 먼저 줄 설 것! 스카프나 손수건은 필수! (내 자리는 스카프로 표시해 두어야 한다길래 한참을 비웃었는데 정말로 스카프가 필요했다.) 겉옷은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아랫층 데스크에 맡기어야 한다. 줄거리를 미리 알고가면 좋겠지만, 필요하다면 영어 자막을 볼 수 있다. 주위가 조용해지는 가운데 시작된 이날의 공연은 '라 클라멘자 엔 디토' 여기선 맥도날드 치즈버거 3개 먹을 돈으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이건 함정이야. (치즈버거3개 = 입석티켓 1장 = 3유로) 정말로 푹 빠져서 보았다. 오케스트라의 악기 연주, 연기자들의 수준급 퍼포
유럽여행 14일차 (2) 나쉬마크트, 그리고 또 야간열차
By Mystery of Mr. Lee | 2012년 6월 28일 |
![유럽여행 14일차 (2) 나쉬마크트, 그리고 또 야간열차](https://img.zoomtrend.com/2012/06/28/e0078995_4febf21bc6821.jpg)
쉔부른에서 불과 다섯정거장만 오면 빈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는 나쉬마크트(Naschmarkt)에 도착한다. 어디서 참 많이 보던 느낌인데… 재래시장은 어딜가던 똑같은걸까? 어렸을때 유성장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다. 하지만 재래시장 같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각종 향신료, 고기, 채소등등 없는게 없다. 강가를 따라서 쭉 길게 형성된 시장이니까 걸어다니면서 시장 분위기를 느끼는게 참 좋았다. 이렇게 식당도 있는데 비오는 날이라 한산. 도대체 이 놈의 비는 언제 그치는걸까?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하루종일 우산들고다니느라 고생했다. 라면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온 이 곳 빈에 몇개 안되는 한국인 슈퍼라고 한다. 프랑크푸르트역 지하상가에서 라면을 안산게 너무 후회되
2016. 08. 19 발칸ㆍ동유럽 다녀왔습니다 / (8) 오스트리아의 첫 일정은 쇤부른부터
By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2017년 8월 6일 |
![2016. 08. 19 발칸ㆍ동유럽 다녀왔습니다 / (8) 오스트리아의 첫 일정은 쇤부른부터](https://img.zoomtrend.com/2017/08/06/e0002487_59871f0e81cca.jpg)
지난 편 보러가기 : 2016. 08. 18 발칸ㆍ동유럽 다녀왔습니다 / (7) 유럽여행인가 버스 탑승기인가... *이 여행기는 볼로(hi8001.withvolo.com)에도 동일하게 연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