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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영화 후기> 국가부도의 날과 ’97년 IMF
1997년 태국의 `바트화`가 폭락에 뒤이어 인도네시아의 루피화까지 급락하면서 동남아를 시작으로 경제위기의 도미노가 우리나라에까지 그 여파를 미쳐 이미 96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심상치 않다는 말이 공공연한 비밀이자 사실로 나돌았지만 97년 하반기까지 1년여 동안 정부는 이 사실에 대해 잘 몰랐는지 별반 대처를 하지 않고 있었고, 언론에서는 아시아 4마리 용들 중 하나인 우리의 경제 펀더멘탈이 튼튼하며 OECD에 가입한 세계 경제규모 11번째 나라로 경제에 관한 장밋빛 기사만 연일 내보내며 위기에 대한 걱정이 없다고 떠들었습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우리 국민 2/3 이상이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때 가계들의 저축률은 일본마저 제치고 세계에서 제일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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