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여섯 명이 둘러 앉아 남의 신방 엿보기
By 중독... | 2014년 11월 19일 |
![말라파스쿠아, 여섯 명이 둘러 앉아 남의 신방 엿보기](https://img.zoomtrend.com/2014/11/19/d0036274_546c44e5bd5c5.jpg)
필리핀 세부 말라파스쿠아 섬은 환도 상어(Thresher Shark) 뿐 아니라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만다린 피쉬의 짝찟기를 엿보려면 이곳의 등대 포인트(Light house)에서 선셋 다이빙을 해야 한다. 선셋 다이빙이란, 일반적인 나이트 다이빙과 달리 해가 질 무렵 밝을 때 물에 입수 해서 해가 다 진 후에 나오는 다이빙을 뜻한다. 그러나 선셋 다이빙으로 등대 포인트를 간다고 해서 누구나 만다린 피쉬의 짝짓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년 전 방문에서는 만다린 피쉬를 만났지만 짝짓기를 보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도 2차례의 시도 끝에 간신히 남의 신방을 엿보기에 성공했다. 라이트 하우스 포인트 근처에는 난파선도 있다고는 하지만, 대개 만다린 피쉬를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