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7월 9일 |
시간여행이란 사실 불가능한 거잖아. 어쩌면 20년 간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였는지도 몰라. 여주도 존재감 미미, 그저 뇌가 탈출한 듯한 팬심으로 남주 사랑하는 것 밖에는 하는 일이 없고. 현실적으로 이렇게 미성숙하고 비주체적인 인물이 있나 싶을 정도로. 늘 남주의 말에 휘둘리기만 하고. 그러므로 이건 연애 이야기도 아니고. 주인공의 옆에서 조연으로서, 극 중 비중으로도 인물관계도 안에서도 절대 돌출되지 않고 '조연'의 역할만 하는 친구. 그런 거 가능해? 나는 9개의 향 중에서 친구가 하나는 쓰게 되지 않을까, 당연히 욕심 나지 않을까, 혹은 주민영이 혹은 형이 하나는 쓰지 않을까 했는데, 철저하게 주인공 중심으로만 돌아갔어. 나머지 인물들은 전부 조연이야. 어쩜 이래. 원탑 드라마라니. 그래서 드라마 자
9가 남긴 것.
By SeoLaem | 2013년 5월 15일 |
개인적으로 지상파보다는 케이블 드라마를 선호한지 꽤 되었다. 신퀴, 로필, 뱀검, 텐 등 쪽대본이나 인기로 인한 연장으로 작품성이 점점 떨어지는 지상파의 문제를 보안하는 완결성이 있는게 케드만의 매력이다. 그리고 또 한번 드라마를 끊는다 했던 나를 미치게 한 드라마가 나인이다.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나에게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내가 그렇게 잘못살았나 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랬기에 타임캡슐이었던 향이 무척이나 탐났다.이미 있다면 어떻게 쓸지도 생각했다. 그런데 극 중 이진욱이 했던 말은, 내 머리를 강타했다. 이 향이 나를 끝까지 조롱한다.. 회를 거듭할 수록 변화는 있었지만 결코 행복하지는 않았다. 나는 만약 바꾸고 싶은 걸 바
[190426] 9-nine- 봄색 봄사랑 봄의 바람(はるいろはるこいはるのかぜ) 총평
By 희미한 별빛 저 너머로 | 2019년 5월 23일 |
★ 9-nine- 봄색 봄사랑 봄의 바람(はるいろはるこいはるのかぜ) 총평 ♬ 나인 BGM 중, sidedness breeze ◈ 게임 정보 - 장르: adv - 원화: 이즈미 츠바스(和泉 つばす), 페로(ぺろ) - SD원화 - 시나리오라이터: 카즈키 후미(かずき ふみ) - 음악: 아브카와 오사무(アブカワ オサム) - 성우: 나기사 시로나(渚しろな) - 코우사카 하루카 역 카나코(夏和小) - 유우키 노아 역 사와다 나츠(澤田なつ) - 쿠죠 미야코 역 사와사와 사와(沢澤砂羽) = 키리타니 하나 - 니이미 소라 역 코토리 유카(小鳥居 夕花) - 고스트 역 히나 하즈키(ひな 葉月) - 나루세 사츠키 역 아라이상(荒井さん
★★★★☆ 나인(2013)
By 落墮rakuda | 2013년 7월 7일 |
![★★★★☆ 나인(2013)](https://img.zoomtrend.com/2013/07/07/c0053676_51d82da81c140.jpg)
나인을 다 감상한지는 몇주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그 사이에 구가의 서 마저도 다 보고 말았다. 그래서 디테일적인 내용 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개인적인 감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나을 것 같다.(사실 내용도 세세하게 다 기억이 나질 않아서 더 그렇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들이 <인현왕후의 남자>의 제작진이라는 이야기에 볼 생각이 전혀 없었던 작품을 보게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나인>이라는 드라마 신선하고 재미있다. 볼 가치는 충분하다. 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겠다. 시간여행이라는 구태의연한 주제를 가지고도 이런 작품을 '또' 만들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 <인현왕후의 남자>가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