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야사 4. 이탈리아 편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2년 6월 16일 |
월드컵 시작하기 전만 해도 이탈리아에 대한 우리 나라 국민들의 태도는 온건한 편이었습니다. 미국 대표팀이 오노로 말미암아 천하의 캐상늠 취급을 받은 것과 반대로, 그 경기에서 김동성 선수를 보호해주고 적극적으로 변호해 줬던 것이 이탈리아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오노를 총으로 갈기고 싶다고 말했던 파비오 카르타 선수 - 이미지 출처 : 그래서 16상 상대가 이탈리아가 되었다고 알려지자, 다들 그냥 우리나라가 운이 없다고 여기는 정도였습니다.(거기다 일본은 16강 상대가 터키라서...) 아무튼 일본에서 조 예선을 마친 이탈리아는 한국으로 와서 천안연수원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탈리아에게 있어 엄청 불길한 대형 사고가 터졌습니다. 일전에 제가 로마시대 일화를 소개하면서 언급했었던 것을
0.9초 유럽여행기 - 이탈리아 피렌체 #2
By BlackJiny | 2012년 10월 9일 |
다시 프라다스페이스에서 피렌체 중앙역으로 넘어온다.피렌체 중앙역에서 티켓오피스가있는 출입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향하다 보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가 있다. 그리고 직진방향으로 횡단보도까지 걸어가다보면, 저기 하얀 깃발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아주아주아주!!!!! 친절한 분들이 공짜 피렌체 지도를 주며 우리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 다 알려주신다.(우리가 찾아갈 때에는 아주 저화질에 알아볼 수 없는 정보들만 있어서 블로그에 적을 요량으로 찍어왔다.) 우리도 여기서 지도를 얻고, 밤에 부엘링 비행기를 탈 공항버스 타는 것에 대해 간단히 물어보고 산타노벨라약국(고현정이 쓴다던 수분크림으로 유명!)으로 향했다. 산타노벨라 성당 뒷편의 광장무척 평화롭고 가운데에서 젊은 아티스트가 공연을 한다. 아래는 성당
네덜란드 국가대표 명단 월드컵 국대 피파랭킹 스쿼드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11월 25일 |
겨울 유럽여행 (24) 아씨시 : 아침 하늘빛의 민트향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5월 24일 |
1. 아씨시의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마을은 평화로웠고 그걸 바라보는 내 마음도 평화로웠다. 단 하나, 평화롭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내 위장이었다. 전날 얹힌 게 그대로 있는 건지, 속이 이상하게 거북했다. 나는 아픈 배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며 아침 식사를 할지 말지 고민했다. 그래도 수녀원의 아침 식산데... 뭔가 특별하지 않을까? 배가 아팠지만 호기심에 식당으로 내려갔다. 평범한 호스텔의 조식이었다. 저렴하게 제공해주시는 방인데 식사까지 기대한 내가 나쁘다. 나는 어리석은 자신을 탓하며 자연스레 빵쪼가리와 요거트 따위를 집어왔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오물오물 맛있게 먹었다. 음식이 보이면 자신의 뱃속이 아프다는 것도 잊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