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K-ON! The MOVIE, 케이온의 졸업여행
By 아스나를 지지하는 유키치의 시간이 느긋하게 흐르는 블로그 | 2012년 8월 9일 |
타이틀을 뭘로 장식할까 고민했지만, 이것만한 첫 장면이 없군요.. 그야말로 첫 장면에 어울리는 첫 장면이었달까(음?) 사실 케이온 극장판의 BD가 뜨고, 그걸 본 순간부터 리뷰를 해야지 하고 여러차례 결심했으나.. 번번히 타이밍을 못 잡다가 이제야 손을 대게 됐네요. 현지에선 작년(2011년) 12월 3일에 개봉을 했고, 국내에선 요번 2월 달에 개봉을 한다는 소식이 돌다가 결국 무산되어, 이렇게 dvd가 나온게 어언 개봉한지 반년이 넘게 지난 저번달 7월 18일(출처는 네이버 검색). 그리고 개봉했을 때 정말로 일본에 가서 보고 싶었다죠. 엄청 흥행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제 기억으론 애니메이션 극장판 수익의 역사를 썼다고 할 정도라는데 자세한건 기억이 안나네요), 그때
마미 - 극렬한 감정 속의 섬세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20일 |
이 영화에 관련된 정보는 제가 한 번 포스팅한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의 화면비가 워낙에 독특한 덕분에 기억하는데, 시네마 스코프나 레터박스같은 것이 아닌, 아예 화면이 1:1 사이즈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놀라웠던 것이죠. 정상적인 상영이 거의 불가능한 화면비에 가까운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한 번쯤 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대로 이 영화에 관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던 만큼 놓칠 수는 없겠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앞서 말 했듯이 이 영화에 관련된 정보에 관해서 감독은 아주 크게 고려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감독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자비에 돌란 이라는 감독이고, 상당히 젊은 감독이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상당한 평가를
죽여주는 여자, 2016, 이재용 감독
By 스텔러바다소 생존기 | 2020년 3월 21일 |
+++스포 가득 주의+++ 이 영화 개봉 소식을 접했을 때부터, 꼭 봐야지 했다. 관심 있는 이슈였으니까. 물론 알고는 있었다. 나의 게으름과 비겁함 때문에 극장엔 가지 않으리란 걸. 코앞이 롯데시네마인데도 좀체 가지 않는 인간이고, 사회 이슈나 역사적 사건을 직접적으로 다룬 이야기를 보기 힘들어하는 성향으로 이 영화의 성실한 관객이 되지 못하리란 건 정해진 바였다. 얼마 전 유플러스에 새로 들어온 콘텐츠 목록에 이 영화가 있는 줄 알면서도 나는 미루고 미루었다. 그러다 지난 주말엔 마침내 보았다. 믿음이 있었다. '윤여정이잖아. 그렇게 힘들지 않을 거야.' 아주 바람직한 믿음이었다. 예상한 만큼 슬프긴 했지만, 우려만큼 불편하지도 심란하지도 않았다. 그건 절대적으로 윤여정이란 배우 덕분이라고 생각한
데스 위시 - 잔혹함 마저도 도움이 안 되는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11일 |
의외로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작품은 리뷰하기 미묘하긴 한데, 과거 작품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봤기 때문이죠. 솔직히 이번 작품이 그 강렬함을 잘 가져갈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그렇기에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크게 뭔가 기대를 한다기 보다는 걱정에 더 가까운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아무튼간에, 그냥 편히 볼 영화를 택한 케이스라 보시면 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일라이 로스는 좀 힘들게 다가오는 감독이긴 합니다. 호스텔 시리즈로 굉장히 유명한 감독이기는 한데, 솔직히 호스텔 시리즈를 정말 싫어해서 말이죠. 아무래도 해당 류의 공포영화를 정말 싫어하는 면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