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빵이라도 좋아, 어쨋든 2선발이닷!
By 곰돌씨의 움막 | 2013년 3월 27일 |
현진이의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전 일정이 정해졌다고 하는군요. 4월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팀의 두번째 선발 투수로 등판합니다. 메이저리그 첫 공식경기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 이라니 그것참-_-; 작년에 몇번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좋아합니다. 자지언츠 특유의 유니폼 컬러링도 그렇고, 두팀 모두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드문 끈끈한 팀 컬러도 그렇고 말이지요. 베리지토 선수도 좋아했는데 정작 샌프 와서는...(....지톸..) 뭐, 그건 그렇고 쿵푸팬더 상대로 공을 던지는 한국산 반달곰을 이렇게 빨리 보게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사실 4선발쯤이나 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
[관전평] 4월 27일 LG:삼성 - ‘이민호 5.2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첫 승’ LG, 7-0 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27일 |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민호의 호투와 홍창기의 결승타에 힘입어 7-0으로 완승했습니다. 이민호, 무사사구로 첫 승 이전까지 3경기 내내 부진했던 이민호는 2군행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5.1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자멸의 원인이 된 사사구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년 전인 2020년 프로 데뷔 첫 승 역시 5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거둔 바 있었습니다. 이민호의 첫 번째 득점권 위기는 LG가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 이재현에 내준 우월 2루타로 비롯되었습니다.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게 몰려 피장타로 직결되었습니다. 다행히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는 솔
[관전평] 3월 25일 LG:NC - ‘유강남-오지환 치명적 실책’ LG 개막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3월 25일 |
LG가 졸전 끝에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25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경기에서 유강남과 오지환의 치명적 실책이 실점과 직결되어 1-7로 완패했습니다. 7회초까지 2안타 무득점 빈공 LG 타선은 경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침묵에 빠져들었습니다. 2회초와 3회초 2이닝 연속으로 선취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2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오지환과 유강남이 선발 베렛의 변화구 위주의 공 배합에 연신 헛스윙한 끝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강승호가 10구 끝에 볼넷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1루가 잔루가 된 채 이닝이 종료되었습니다. LG 타선은 7회초까지 2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2회초 1사 후 채은성의 안타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