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

[謎卵] CODE PAGE 949|2013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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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

[謎卵] CODE PAGE 949|2013년 7월 3일

게임 한글화 하는 건 지겹다. 물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막막하고 짜증나고 갑갑하지만 그게 해결 된 후에는 번역 해서 끼워 넣는데 들어갈 자리를 생각하며 번역해야 한다. 화이트데이 일어화 하던 시절에는 종이로 자를 만들어 모니터에 대고 한줄 한줄 개행 기호를 쳐 넣었다. C언어에서 쓰는 개행 기호라는 건 나중에 알았지만서도. 그나마 개행이 일정한 게임이면 그거라도 가능하지 지금은 입력하고 테스트하고 입력하고 테스트하고의 반복이다. 끄아아아악!! 하지만 한글 나오면 좋다. 그런 중독성있는 지겹고 오래 걸리는 일! 축구팀 감독 들도 비슷하겠지. 처음에야 팀 맡아서 설레고 신나겠지만 그 후로는 지루하고 성과가 잘 안 보이는 감독일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하겠지. 김인완이 그 지루한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