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슈퍼맨의 기술.
By 프리스트의 코믹스 블로그 | 2023년 11월 27일 |
벤 애플렉이 '맨 오브 스틸' 2편의 배트맨이 되기까지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8월 23일 |
워너브라더스는 마블의 '어벤져스'처럼 DC의 히어로들을 모은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고 싶어했지만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쳤습니다. 멋지게 스타트를 끊어줬어야 할 '그린 랜턴'은 정말로 참혹하게 망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진수를 보여주었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배트맨 시리즈는 3부작으로 끝나버렸죠.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 세계에는 배트맨 말고 다른 히어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못박은 바 있고, 3부작을 끝으로 더 이상 배트맨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고 공언했습니다. 또한 크리스천 베일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하지 않는다면 배트맨을 안한다고 해버렸고요. 워너브라더스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했을 겁니다. 우리도 '어벤져스'처럼 흥해보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한
데드풀2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23일 |
여러모로 할리우드 흥행 속편의 공식을 따른다. 더 크고, 더 요란하게-라는 그 법칙. 스포일러 풀! '<존 윅>에서 개 죽인 그 놈'으로 섭외된 데이빗 레이치 감독 덕분에 액션은 다소 화려해졌다. 수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카타나 등의 일본도를 쓰는 사무라이 영화 역시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수위 때문에 댕강댕강 하지 못했던 걸 이 영화에선 그냥 앞뒤 안 가리고 해버리니까 그걸 보는 맛이 좀 있었다. 특히 초반부에 데드풀이 전세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청부업자 일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 증기탕에서 야쿠자들과 칼부림을 떠버리는 장면에서의 쾌감이란. 팔이 진짜 댕강댕강이던데. 마찬가지로 아니, 어쩌면 액션 보다도 유머는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