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렌트카 운전 & 주유 후기
By 여행작가 박은하 | 2022년 5월 7일 |
지슬.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4월 4일 |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이경준,홍상표,문석범 / 오멸 나의 점수 : ★★★★★ 우리나라만이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영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술이라는 영역은 기본적으로 기존의 체제가 잘못된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사람들의 의식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영화가 아니라 미술, 그리고 특히 코미디에서도 풍자의 형태로 자주 등장하는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 영화 [지슬]의 관람도 그러한 관점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슬]이 제주 4.3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은 [태극기 휘날리며] 이래로 한국 영화가 남북 관계에 대해 취하는 입장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볼 수 있다. 제목인 '지슬'부터가 그렇다. 거창하지 않고 소박한 감자를 먹으며 살아가는 이들에 초점을 맞추
첫 제주도 여행기 (8) - 중문 내국인 면세점
By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 2017년 9월 13일 |
송도횟집에서 고등어조림 정식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에는 일행들과 함께 중문 내국인 면세점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처음으로 가본 면세점의 큰 건물은 왠지 대구의 엑스코 건물을 닮았더군요. 크기도 비슷해보였고요. 아래의 있는 자동차들의 크기와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큰 곳인지 실감이 나실겁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물이었습니다. 면세점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찍은 사진은 아래의 두 장 밖에 없습니다. 사진만봐도 넓은 곳이라는게 매우 실감이 나더군요. 어떤 물건이 있는지 둘러보았더니 과연 면세점답게 가격이 만만치 않았던데다 전부 달러로 표시되어 있어서 일일히 한화로 변환해 계산하기가 번거롭더군요. 그나마 제일 눈에 띈게 핀란브 브랜드인 게이샤 초콜릿. 핀란드 산이라면서 이름도 'Geisha'이
9월의 제주
By MorningSide | 2018년 12월 22일 |
단 한번 본 협재 바다가 너무 그리웠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만, 사실 난 언제나 내가 겪은 바다들을 그리워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지난 9월에 갔던 여행은 엄마랑 여동생이랑 셋이서 정말 말그대로 협재를 찍고 돌아왔다. 누가 제주도를 1박으로 가냐고들 하시는데 네...저희 가족이 그렇습니다 하핳ㅎㅎ 제주항공 덕후답게 또... 기내에서 구입한 과자. 건강한 뻥튀기 맛으로 아기들이 좋아 할 듯*.* 배가 너무 고파서였는지 맛있게 뇸뇸 근데 기류변화로 공중에서 뱅절부절 20분 하고 겨우 착륙해서 식겁했다. 바로 밥먹으러 가욧 ㅠㅠㅠ 다소니라는 밥집에 갔다. 가는 길에 택시 아저씨가 누가 이런데 가냐는 식으로 말했는데 아저씨가 추천한 곳들은 소위말하는 "힙"한 곳들이라 줄서야하는 밥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