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가 합류하는구나...!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5년 2월 11일 |
결국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이렇게 흑역사가 되었습니다. 3번째 죽음을 맞이하실 벤 삼촌에게 묵념을..... 스파이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참전이라니!!! 이게 꿈이여 생시여??
소니, 소형경량의 새 라인업 a7C 발표
By eggry.lab | 2020년 9월 15일 |
소니에서 a7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 a7C가 발표되었습니다. C는 Compact를 의미하고, 이름대로 기존 시리즈보다 조금 더 작고 가볍게 만들어졌습니다. 실루엣은 a6xxx 시리즈와 거의 같은 모습인데, 정말 센서만 바뀐 건 아니고 실제 크기는 그것보단 약간 큽니다. 더 정확한 치수는 a7 시리즈에서 뷰파인더 머리를 쳐낸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돌출부가 단순 크기에 비해 수납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형화가 의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 하드웨어 거의 대부분은 a7 III의 것을 유용했습니다. 센서, 프로세서, 손떨림 보정 등... 그렇기 때문에 핵심 사양은 거의 다 a7 III 그대로입니다. 4K24는 풀프레임이고, 4K30은 1.2배 크롭이라거나 하는 것들도 다 똑같습니다. 3세대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23일 |
아, 이거 진짜 할 말 없는데. 전편에서 이미 다 보여주었던 어린 시절 피터의 이야기를 굳이 그대로 리바이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이라 지칠 뿐더러 처음 묘사되는 피터의 부모님 사망 순간은 재미까지도 없다. 루즈벨트고 나발이고 그딴 거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그냥 이딴 프롤로그 없이 바로 웹스윙 장면으로 오프닝 쳐도 됐잖아. 이거, 그놈의 미스테리 떡밥 까는 데에 아주 혈안이 되어 있구만. 나중에는 풀 기회도 없을 텐데 그래도 영화는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전체 작품들 중 가장 화려하고 멋진 웹스윙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전편에 이어 1인칭 시점을 좀 더 주도적으로 썼고, 그와중 농담과 트래시 토크를 반복하는 스파이더맨의 성격을 잘 보여주었으며, 또 그의 수퍼 파워와 거미줄 활용 능력 등까지 다 신
<스파이더맨2> : 메리 제인 포스터와 스쿠터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0일 |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2>가 여태 나온 수퍼히어로 영화들 중에서 최고인 이유는, 영리하게 잘 짜인 합의 액션 시퀀스 설계 때문만이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미장센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데에 있다. 큰 책임에 눌려 짝사랑하는 여자의 연극 공연을 보지도 못한채 부서진 스쿠터를 질질 끌고 가는 쇼트. 대사나 눈물이 없어서 좋았고,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복 강조의 미장센도 오히려 과하게 느껴져 더 좋았다. 쓸쓸하고 착잡했다. 영화란 진짜 멋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