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차가운 남미의 독재자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7월 19일 |
하지만 내 국민들에겐 따뜻하겠지 스팀 여름세일 기간이라 구경갔다가 역시나...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리가 있나요. 트로피코 4를 질러버렸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드리자면 이 게임은 심시티류의 도시 건설 게임인데요, 문제는 플레이어가 평범한 시장(...시장인 시점에서 평범한 건 아니지만)이거나 왕이나 신인 이런류 게임들의 규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인물인 '독재자'라는 겁니다(..). 그래서 게임내 주요 패러미터로 '스위스 은행 계좌' 항목이 있습니다........전 그래도 성실한 지도자가 되고 싶었는데 자꾸 외교 하다보면 제 뒷주머니로 찔러줘서 그만............ 그리고 개발독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물이 한가지가 있는데...다른 건물들은 그 위에
콩가루 국가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7월 29일 |
로딩시에 명언(?)이 한마디씩 나오는데 이...이런 게 왜...맥카시의 "저놈이 빨갱이다!"도 인상 깊었습니다... 돈이 없어 학교를 못 지었더니 장관 시킬 고학력자가 없어서 외국에서 초빙을 해왔는데 정보를 보니 16세 소녀?! 월반에 월반을 거듭해서 16세에 옥스퍼드를 졸업한 천재소녀가 어느날 뉴스에서 가난과 무지로 고통받는 트로피코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카리브해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라는 망상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이거 어쩐지 '빈곤의 종말'이 생각나는데...거긴 중년 아저씨였지만... 한편 대통령이 내릴수 있는 명령중에 '사면'이란 것이 있습니다. 초기에 살림이 어려울때 생활에 불만족한 사람들이 반역자가 되어 국가시설을 공격하는데요, 전엔
[당 미디어비평실] 당 정치위원 육성계획 3기 - 04 (트로피코 4) 4/4
By LVP의 お姉黨舍 - 설정변경 확정+진행중 84% | 2012년 9월 16일 |
[당 미디어비평실] 당 정치위원 육성계획 3기 - 04 (트로피코 4) 3/4 ● 일부 포스팅은, (스크린샷의) 날짜순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 극중의 라디오 방송은, 별도의 박스로 처리합니다. 내용은 원판과 한패를 기준으로 의역으로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 ● 해당 기수의 포스팅들은 치트키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본 시리즈는, 비공식 한글패치와, 자체 초상화 모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타 작품과의 혼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본 시리즈는, 국내외의 정치적 중립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의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포스팅 시리즈의 공지사항(http://phdzz.egloos.com/2881588)을 먼저 읽어주세요. 요즘 밖이 시끄러워요. 바깥에선
위대한 지도자 동지
By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2012년 7월 22일 |
이번엔 후안 페론을 아바타로 삼아 인민의 락원을 위해 노력해봤습니다. 초반 미션 몇개 깨고 났더니 간단한 동영상과 함께 자화자찬의 메시지가 흘러나오네요(.....) 엔하위키에서 찾아보니 제작사가 인터뷰에서 "여기는 자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트로피코(Fre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Tropico)입니다. 자유같은거 없고 딱히 민주주의도 아닐 뿐더러 인민을 위한 공화국도 아니지만 말입니다!"...라고 했다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자유도를 올리기 위해 신문사나 방송국을 건설할 수도 있는데 수령님 찬양방송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해서요(..........) 아무리 먹고 사는데 지장없이 해줘도 반역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서 대통령궁 근처에는 경비초소랑 각종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