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8년 4월 29일 |
타노스 주부습진...타노스 귀농일기 전편... 머릿속에 할 말은 정말 많지만 정말 할 수 있는 말은 저것들 뿐인듯. 그리고 한국어 자막은 거의 스토리를 새로쓴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내가 대사 들은거랑 자막으로 나오는게 완전 별개의 이야기던데 이거 진짜 문제 너무 큰거 아닌지... ㅠㅠ 진짜 보면서 너무어이없어서 ㅋㅋㅋㅋ; 에휴..ㅠㅠ
어벤져스
By 私と契約してうちの社員になってよ! | 2012년 5월 2일 |
귀찮아서 그림 같은건 안넣습니다. 재밌네요. 잡탕 영화라서 살짝 걱정도 했는데, 나름 비중 조절 잘한듯... 솔직히 블랙위도우나 호크아이같은 쩌리가 뭘 할지 걱정도 됐는데 좀 말이 안된다 싶을 정도로 비중이 컸음... 외계인 너무 약한거 아님?...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다들 포스팅 해놨는데... 걍 뭐 리더쉽 좀 있는 보통 사람이 해도 되지 않나;; 솔직히 보통 인간 셋(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캡틴)은 전투 중에 언제 죽어도 이상할게 없었는데... 오히려 살아있는게 신기; 근데 재밌었어요. 헐크가 멋있었음ㅋㅋㅋ 여친이 졸다가 나중에 액션신만 봤다는데 '재밌네' 진짜 재밌는 액션신이었슴다
데드풀2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23일 |
여러모로 할리우드 흥행 속편의 공식을 따른다. 더 크고, 더 요란하게-라는 그 법칙. 스포일러 풀! '<존 윅>에서 개 죽인 그 놈'으로 섭외된 데이빗 레이치 감독 덕분에 액션은 다소 화려해졌다. 수퍼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카타나 등의 일본도를 쓰는 사무라이 영화 역시도 좋아하는데, 지금까지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수위 때문에 댕강댕강 하지 못했던 걸 이 영화에선 그냥 앞뒤 안 가리고 해버리니까 그걸 보는 맛이 좀 있었다. 특히 초반부에 데드풀이 전세계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청부업자 일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 증기탕에서 야쿠자들과 칼부림을 떠버리는 장면에서의 쾌감이란. 팔이 진짜 댕강댕강이던데. 마찬가지로 아니, 어쩌면 액션 보다도 유머는 더욱 강력해져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