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By 海印 | 2018년 1월 27일 |
난 원작팬이라서 영화가 너무 싫었다. 김자홍의 직업을 소방관으로 직업을 바꾸고, 탈영병을 동생으로 연결한 것은 영화 각색상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했다. 그러나 캐릭터를 아예 박살내는 것은 뭐여?진기한 변호사가 없는 것도, 해원맥이 말 많은 멍청이가 된 것도 다 맘에 안 듦. 김용화 감독/각본/CG회사 사장 이던데이 사람의 감성은 나랑 전혀 안맞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믿고 거르는 감독에 추가!중국 영화에 CG 수주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니,중국 판타지 영화 보는 줄 알았음. 동대문 CGV
'너의 이름은.' 유료시사회 후기 (스포 조금 있음)
By 코토네쨩의 멸살일기(天) | 2017년 1월 2일 |
어제 신년 첫날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너의 이름은.> 유료 시사회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3종류나 되는 감독 친필사인 포스터를 다 입수하려고 신세계 메가박스 -> 롯데시네마 동성로 -> CGV대구 순으로 이동하면서 3번이나 관람했습니다. 그 결과 포스터 세 개 전부 획득하는데에 성공했습니다. ㅇ>-< 사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극장 스크린으로 보는 것은 <언어의 정원>이 처음이고 <너의 이름은.>이 두번째입니다. 두 작품 모두 화려한 배경작화 때문에 제일 눈길이 갔는데요, 게다가 여자 주인공의 작화도 매우 미려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아직 정식개봉하기 직전이라 네타바레가 많이 들어가는 리뷰는 올릴 수가 없으니 약
<인시디어스:두번째 집> 코믹과 판타지 어드벤처까지 재밌는 호러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2월 4일 |
귀신 출몰 집, 죽은 자들의 공격 등 효과 만점 단골 소재를 맛깔나게 그려낸 <인시디어스> http://songrea88.egloos.com/5688042 에 이어지는 후편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이 86년 과거 장면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전편에 출연하여 기묘한 카리스마로 큰 인상을 남겼던 영매 '앨리스' 린 셰이의 젊은 역과 특별함을 가진 아이 '조쉬'의 과거 사건이 흐른 후 전편 엔딩 바로 다음날부터 이야기가 이어졌다. 전편 마지막에서 줬던 암시대로 주인공 조쉬(패트릭 윌슨)는 심상치 않고, 조쉬의 어릴적 집으로 이사온 가족들은 또다시 이상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은근하고 잠잠하지만 계속 관객들을 숨죽이며 기다리게 하는 서두에 이어 죽은 앨리스의 집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
북경 여행 8. 만리장성 거용관, 가파른 계단과 마주하다!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18년 4월 24일 |
거용관에 오를 땐, 장갑은 필수 북경여행 셋째 날. 드디어 만리장성에 가봅니다. 북경에서 가까운 곳의 장성은 ‘팔달령’ 장성으로 북경에서 북서쪽으로 70km 거리에 있으며, 팔달령 장성 앞쪽 10km 지점에 ‘거용관’ 장성이 있습니다. 저희가 가 볼 곳은 바로 ‘거용관’ 장성 만리장성 ‘거용관’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반대편 모습 나중에 알았지만, ‘거용관’은 상당히 가파른 장성입니다. 오르기 힘든 곳이죠. 그런데 주차장 반대편 장성은 길이 편해 보입니다. 그래서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저쪽은 중국 현지인들이 많이 찾은 곳이라는 군요. 길은 편한데, 이곳 ‘거용관’처럼 경치가 좋지는 않답니다.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본 경치가 좋겠죠? 앞에 출입문이 보입니다. 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