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참 최동수의 베이스러닝에 담긴 교훈 (LG 트윈스 7연패, 홈 12연패 탈출)
By 병하의 스포츠 인사이트, Touch the World | 2012년 7월 18일 |
출처 : 네이버 동수~ 동수~ 최동수! 최동수! 'LG의 이병규' 와 함께 유이한 무엠프 응원을 가지고 있는 '대기만성' 최동수. 내가 야구를 처음 접한 1990년대 중반, 나는 사실 이 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외모가 'LG스럽게' 생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야구를 '예쁘게' 하는 선수도 아니었다. '시원한' 타격폼을 지녔던 김재현, 이병규와는 달리 그의 타격폼은 항상 투박하게만 느껴졌다. 포수로 시작하여 1루수로 전향한, 왼손투수에게 타격은 조금 되는 그저 그런 선수였다. 하지만 그에게는 '연습벌레', '근성' 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다. 그리고 2001년, 그의 나이 '서른 하나' 부터 그의 전성기는 시작된다. 트윈스의 암흑기 10년 동안 그가 완벽한 주전이었던 적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