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26일 |
이환경 감독의 <7번방의 선물>에 좋지 않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별로 기대감이 없는 작품이었다. 보기 전에 생각했다. 충무로의 흥행 필승 공식인 전반부 코미디 + 후반부 감동 조합의 영화겠지. 막판에는 엉엉 울어제끼며 최루성 신파 남발하는 그런 영화겠지. 보기 전엔 딱 그랬었다. 스포사촌! 놀라운 건 영화가 꽤 괜찮다는 것이다. 물론 흥행 필승 조합인 동시에 뻔한 조합이기도 한 전반부 코미디 + 후반부 감동 코드로 가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항상 말했듯, 뻔하고 노골적이더라도 잘 만들어버리면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래, 그래도 단점부터 말해보자. 한 번 더 말하면, 일단 뻔하지. 전반부는 코미디고 후반부는 감동 코드다. 다만 전반부의 코미디가 너무 약하다. 웃음 타율이
성룡 영화 신작, "Kung Fu Yoga"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2월 19일 |
이 영화도 결국 예고편이 나오는 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어떻게 될 거라는 생각은 사실 거의 하지 않고 있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좀 궁금하게 생각하는 면은 있습니다만, 그 이상의 의문이 전혀 안 드는 상황이라서 말이죠. 그만큼 별반 걱정도 안 하고 있고, 볼 생각도 거의 안 하고 있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재미는 둘째 치고 안 그래도 영화가 많은 상태에서 또 추가하기는 좀 미묘하다 싶어서 말이죠. 일단 그래도 어찌 돌아갈 것인지는 좀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예고편은 성룡 영화 표준이네요.
존 카펜터는 "The Thing" 직계 속편을 원하나 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6월 8일 |
개인적으로 The Thing에 관해서는 참 미묘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인체 변형물을 너무 싫어해서 말이죠. 다만, 워낙에 인기를 많이 누린 영화이다 보니 프리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고, 심지어는 지금 리부트 작업도 진행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존 카펜터는 1982년작의 직계 속편도 원하는 분이기라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여기에 커트 러셀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맥크래리와 차일즈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했다는데, 정말 존 카펜터 이 노인장이 마음 먹으면 할 것 같아 두렵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