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펍]Schlenkerla
By 맥덕 김미고 | 2014년 5월 25일 |
밤베르크에 왔으니 이 곳을 빼놓을수가 없죠. 라우흐비어 하면 떠오르는 곳, 슐렌케를라를 찾았습니다. :) 밤베르크 성당, 시청건물이 있는 관광지역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앞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 곳에서 계산하고, 옆 모퉁이에서 맥주를 받아가면 됩니다. 온 탭(?)은 매르첸이 있더군요. 간단하게 내부 구경 한번 하시죠. 내부는 무쟈게 넓다 한 마디로 정리가 될 듯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마저 커요 -_-; 내부 정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어김없이 기념품 판매점이 있습니다. 매르첸 한 잔 주문해 봤습니다.
제주도 여행, 첫날
By 33.GONY | 2012년 8월 18일 |
다른 사람들은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흥분해서 여행 떠나기 전에 어디서 자고 어디서 먹고 무엇을 타고 무엇을 보는 지를 철두철미하게 계획하고 체크하고 예약하는데 열을 올리고 거기서 오는 기쁨도 여행에서 얻는 기쁨 못지 않다고 하지만 난 아무래도 그런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제주도로 떠나기 이틀 전 까지 갈까 말까 고민하면서 만약 간다면 식구들과 여행을 하고 혼자 남게 된 친구와 중문에서 파도를 타고 있는 친구를 만나고 한라산에나 올라야겠다는 정도의 계획만 세웠다. 그리고는 떠났다. 출발. 공항은 참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공항의 카페는 더더욱 매력이 있는데 다행이 김포공항에는 만만한 스타벅스가 있어서 좋다. 밖에 앉아서 공항 때문에 낮은 스카이라인을 구경하고 떠남에 흥분되어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목소리를
미얀마 - 감상적인 양곤의 첫날
By 느리게 걷기 가까이 보기 | 2012년 12월 12일 |
방콕에서 양곤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 것은 오후 네 시가 넘어서였다. 엉뚱한 공항으로 가는 바람에 출발 이십분 전에야 간신히 도착한 게이트 앞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빼곡했다. 내 옆자리에는 다섯 살 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 하나를 데리고 온 중국인 가족이 앉아 있었는데, 내가 아이와 말을 트며 친해지자 젊은 부부도 웃으며 말을 걸었다. 북경에서 가족 여행을 왔다고 했다. 내가 가족이 함께 계시길래 미얀마에 사시는 분인가 했다고 하니 자신들도 날 보며 혼자 앉아 있길래 미얀마에 옥을 거래하러 온 게 아닐까 생각했다며 서로 웃었다. 다른 한편에는 미얀마에 사는 게 분명해 보이는 한국인 부부가 빽빽 우는 갓난아이를 달래느라 애쓰고 있었고, 한편에는 연령대가 다양한 서양인들이 두런두런 앉아 있었
친퀘테레 마나롤라 맛집 추천 해산물 파스타가 맛있는 il Porticciolo
By On the Road | 2018년 1월 2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