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2017
By in:D | 2017년 6월 26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 2017](https://img.zoomtrend.com/2017/06/26/b0149214_5950976db6788.jpg)
다음 작품을 기대하는 SF 시리즈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스타트랙이고 다른 하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이다. 스타트랙은 언제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SF정석, 모범생 같은 느낌이라면, 가오갤은 상식 밖의 괴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영화의 구성으로 보면 완전히 상반된 두 시리즈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기 위해 애매하게 꼬아놓거나 불확실한 요소들을 절대 남겨놓지 않는 다는것이다. (꼬아만 놓고 풀지 못한채 마무리한 영화들이 얼마나 많던가) 그래서 시리즈물임에도 매 편마다 하나의 이야기가 확실하게 완결되어 하나의 완성품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지금에서야 리뷰를 쓰고있긴 하지만, 개봉 전부터 가오갤1 을 재상영관에서 복습까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개봉 당일날 칼같이 봤을만큼 기대
[네타]블랙팬서 감상
By 평범한 환상과 일상의 도서관 | 2018년 2월 14일 |
![[네타]블랙팬서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8/02/14/e0086097_5a844201a9b92.jpg)
일단 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건 영화관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정글에서의 전투씬. 어두워서 잘 안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 사람 얼굴 익히는 게 둔감해서 배우 분들이 알아보기 힘드네요. 허나 액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왓슨(응?)도 활약해서 좋았고요. 그리고 스토리는.... 확실히 라이온킹이더군요. 그런데 조금 미묘하다고 해야 할까? 조금 전개가 급하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빌런인 킬러몽은 좋았습니다. 율리우스도 좋았는데... 너무 빠르고 허무하게 처리한 것이 아쉽네요. 이런 미친 애도 필요한데... 어찌됐든 전채적으로 좋게 봤습니다. 그런데 사소하게 신경 쓰이는 게 몇가지 있다면.... 하나. 소울 스톤은 진짜 언제쯤 나오려나.
SDCC Hall H 마블 페이즈 4 발표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22일 |
![SDCC Hall H 마블 페이즈 4 발표](https://img.zoomtrend.com/2019/07/22/c0225259_5d35dee763fa7.jpeg)
센디에이고에서 블라블라블라~. 코믹콘이란 건 블라블라블라~. 그 중에서도 홀 H 발표가 갖는 의미는 블라블라블라~. 이런 거 다 아는 거고 혹시 모른다해도 이 발표 자체를 즐기는 데에는 1도 문제 없으니 그냥 다 생략. 페이즈 1과 페이즈 2는 그닥 발표랄 게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페이즈 1은 우리도 모르고 있던 새에 차근차근 추진되었던지라 관객인 우리들 입장에서야 갑자기 뙇 하고 나타난 느낌이었고, 페이즈 2도 2012년 <어벤져스> 개봉의 여운에 한참 절여져 있던 시기를 바로 이어 갔기 때문에 뭐... 생각해보니 발표가 없지는 않았었네. 하여튼 그나마 페이즈 3가 좀 발표다운 발표였던 걸로 기억. 아닌 게 아니라 페이즈 1과 페이즈 2에 비해 일단 발표량 자체가 많았잖아. 세상에 어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23일 |
아, 이거 진짜 할 말 없는데. 전편에서 이미 다 보여주었던 어린 시절 피터의 이야기를 굳이 그대로 리바이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이라 지칠 뿐더러 처음 묘사되는 피터의 부모님 사망 순간은 재미까지도 없다. 루즈벨트고 나발이고 그딴 거 하나도 안 궁금하다고. 그냥 이딴 프롤로그 없이 바로 웹스윙 장면으로 오프닝 쳐도 됐잖아. 이거, 그놈의 미스테리 떡밥 까는 데에 아주 혈안이 되어 있구만. 나중에는 풀 기회도 없을 텐데 그래도 영화는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전체 작품들 중 가장 화려하고 멋진 웹스윙 장면으로 포문을 연다. 전편에 이어 1인칭 시점을 좀 더 주도적으로 썼고, 그와중 농담과 트래시 토크를 반복하는 스파이더맨의 성격을 잘 보여주었으며, 또 그의 수퍼 파워와 거미줄 활용 능력 등까지 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