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라스트라이트 해봄(조금 스포)
By 반성의 시간 | 2014년 7월 13일 |
소감은.. 핵전쟁후 모스크바에 비하면 캐피탈 웨이스트 랜드는 정말로 인정이 넘치고 살만한곳이구나.. 라는걸 느꼇음 거긴 그나마 인간이 지배하는곳이기라도하지 메트로는.. -초반부 연출은 말그대로 잘나가던 시절의 콜옵을 연상시킬정도로 훌륭했다. 트레일러만 봤을땐 뭐 그저 그렇네.. 하고 생각했는데 실재로 해보니 개 지리네.. -파벨은 꽤나 좋은 캐릭터, 첫인상은 그저 그랬는데 나중에는 프라이스나 레즈노프 수준으로 정감가는 캐릭터로 발전했다. 다만 결말은 좀 실망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캐릭터를 중반이후로는 확 버려버린것같아 아쉬웠음.. 작품 특성상 캐릭터를 부각시키기보단 핵전쟁이후의 삶과 배경에 더 중점을 두는 작품이라 고의적으로 버려버린것같긴한데.. 후속작에 재등장할 여지는 있지만